[사진 주의] 마포구 고양이 토막살해 사건 제보 받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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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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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고양이 토막살해 사건 제보 받습니다

게시글 하단 사진 주의


최근 서교동 성미산로 한 상가 옆에서 끔찍한 고양이 토막 살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머리, 왼쪽 앞다리, 오른쪽 앞다리, 하복부와 뒷다리 등 총 네 토막으로 참혹하게 조각조각 절단된 고양이 사체는, 혈액도 깨끗이 닦인 상태로 서울 도심 상가 인근에 버려져 있었습니다.

 

목격자가 관할 경찰과 동물권행동 카라에 사건을 제보하여 사체는 부패되기 전에 발견될 수 있었습니다. 살해된 고양이 사체를 조사한 수의사 소견으로는 사망한 지 오래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며, 체장 30cm 가량의 6개월 미만의 어린 개체로, 머리는 회색 무늬가 있고 엉덩이쪽은 삼색 무늬가 있는 고양이입니다.

 

사체의 특이점은 상복부 사체가 발견되지 않았고, 절단된 면의 피부가 예리한 도구로 잘려 있었으며, 뼈는 외부 충격에 의해 부러뜨려졌다는 점입니다. 사체를 토막내어 혈액을 닦아내고, 누구든 볼 수 있는 곳에 던져둔 행위로 보아 살해범은 자신의 학대 행위를 감추기 보다는 불특정 다수에게 학대 행위를 전시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카라 활동가들은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사망한 고양이의 명복을 빌며 부검을 보냈습니다. 현재 마포경찰서 전담 수사팀에서는 인근 건물은 물론 방범 cctv까지 조사 중에 있으며, 일대 탐문 수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라는 이후 제보된 사건 발생 현장 근처 cctv영상에서 고양이 2마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노란색 고양이와 약 4~5개월령의 삼색이 였으며, 사체 발견 시점과 비슷한 시기부터 이 두 마리 고양이가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cctv 속의 삼색이는 카라가 조사한 고양이 사체와 매우 유사해보였습니다. 살해당한 고양이가 영상 속 삼색이가 맞다면 이 삼색이는 26일 새벽까지 살아 있었습니다.

 

카라는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며 범인을 찾기 위해 sns 안내를 하는 한편 마포구 동물보호팀에 요청하여 사건 발생 인근지역에 동물학대 방지 및 목격자 제보를 위한 현수막을 부착하였습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현재 카라에는 몇 건의 추가 제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중 성미산로 고양이 토막 사건의 사체 최초 발견 장소에서 직선거리로 1km 남짓, 인근 초등학교로부터 약 2km 떨어진 모 처에서, 64일 또 다시 아기 고양이의 잘린 머리 사체가 추가 발견 되었습니다. 희생된 아기 고양이는 검은색과 하얀색 무늬를 하고 있었으며 머리 사체가 확보됨에 따라 자세한 소식은 다시 전하겠습니다.

 

성미산로에서 일어난 학대 범죄처럼 살해 후 사체를 훼손하여 잘 보이는 장소에 두었다는 점 등 유사한 점이 있어 동일범 소행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최근 마포구 일대에서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잔혹한 학대 범죄가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동물학대 범죄를 필히 엄중하게 다루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현재 마포 경찰서에서 일련의 길고양이 토막 사체 발견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전담팀이 별도로 꾸려졌습니다. 카라는 마포 경찰서 수사에 적극 협력하며 제보 접수, 사체 부검 의뢰 등 범인 검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카라는 말 못하고 약한 존재를 살해하고 토막내는 엽기적인 행위의 범죄자를 반드시 찾아낼 것이며 꼭 엄중 처벌 받게 할 것입니다.학대 살해범을 찾아 엄벌에 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제보 부탁드립니다.

피해 고양이들을 아시거나, 돌보셨던 케어테이커, 행여 수상한 자나 의심되는 정황, 이상한 행위를 목격하신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동물학대 범죄를 저지하고 범인을 잡아내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제보

📞전화 : 02-3482-0999

메일 : info@ekar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