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을 맞이하며, 동물권행동 카라는 시민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중요한 성과가 있습니다.
25년 한 해 동안, 카라는 시민들과 함께 동물학대자에게 실형 선고 3건을 이끌어 냈습니다.
🛑 부산 사하구 고양이 명숙이 학대 사건
학대자 황 씨는 자신이 일하던 사무실에서 돌봐주던 고양이 명숙이를 무려 3시간 동안 학대했습니다. 카라와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는 밤새 폭행당한 명숙이를 대신하여 시민들과 함께 싸웠습니다. 그 결과 황 씨는 징역 4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 파주 반려동물 연쇄 입양 학대 사건
학대자 안 씨는 각지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들을 연속으로 입양해 온 뒤 강아지 5마리, 고양이 6마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되었지만, 시민들의 분노와 연대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무려 332건의 수기 탄원서가 법원에 제출되었고, 그 목소리는 판결을 바꾸었습니다. 2심에서 안 씨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 남양주 아파트 고양이 입양 학대 사건
학대자 황 씨는 지인으로부터 입양받은 고양이 고구마와 호박이를 입양한 바로 다음 날 아파트 8층에서 떨어뜨려 죽였습니다. 제보를 받고 현장을 찾은 카라 활동가들은 황 씨가 고구마와 호박이의 사체를 쓰레기봉투에 담아 증거 인멸하려는 현장을 적발했습니다. 황 씨는 전자장치부착법 위반으로 이미 재판을 받고 있었고, 사건이 병합되어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3건의 실형 판결은 동물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은 시민들의 연대를 통해 “동물도 보호받아야 될 생명”이라는 사회적 기준이 입증된 결과입니다.
비록 형벌의 수위는 여전히 부족하고, 죽임당한 동물들도 우리 곁으로 되돌아올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학대자의 행위가 우리 사회에 금지된 범죄임을 선언하고 그에 합당한 책임을 묻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최소한의 책임이자, 포기할 수 없는 의무입니다.
동물학대가 처벌받지 않는다면, 폭력은 반복됩니다. 또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사건을 알리고 고발하며 법정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앞으로도 학대당한 동물들을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말할 수 없는 존재들을 대신하여 목소리를 내고, 학대범들이 응당한 처벌을 받을 때까지 싸우겠습니다.
✔동물학대 범죄에 대해 동물권 관점에서 공신력 있는 해석과 대응을 제시하겠습니다. 동물학대를 반사회적 중범죄로 규정하고, 그에 상응하는 수사와 처벌, 재범예방 기준이 강화되도록 정책 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 길은 혼자 갈 수 없습니다. 25년도 성과 역시 함께해 주신 시민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26년에도 동물의 편에서 카라와 함께해 주세요. 카라의 활동에 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끝까지 동행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동물을 학대하면 반드시 처벌받는 사회를 위해 카라는 계속 행동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