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행동 카라] 고양이 밥자리 훼손은 동물학대의 전조일 수 있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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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6-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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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밥자리 훼손은 동물학대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포항에서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며 고양이 급식소 물품을 훼손, 절도하다가, 결국 다수의 고양이를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현재 포항 북구 일대에서 당시 사건의 초기 범행을 떠올리게 하는 고양이 밥자리 절도, 학대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항 연쇄 학대범 김 씨는 2019년부터 고양이 급식소 물품을 훼손하거나 절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다수의 고양이들을 포획해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만행을 수년간 이어갔습니다.


그는 대학 캠퍼스 내 고양이 용품을 절도하고 고양이를 죽여 나무에 목매달거나, 초등학교 앞 밥자리를 훼손한 뒤 고양이를 목매달아 두었습니다. 단순히 밥을 주지 말라는 주장을 넘어 타인의 물품을 손괴하고 생명까지 해친 범죄를 일삼은 것입니다.


김 씨는 CCTV가 없는 사각지대에서 범행을 벌였고 오토바이에 불법 번호판까지 달며 수사망을 피해 다녔습니다. 그러다 결국 고양이를 돌보던 시민의 증거 확보(차량 블랙박스)로 덜미가 잡혀 동물보호법 위반, 급식소 물품 절도,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실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같은 지역인 포항 북구 일대에서 고양이를 향한 범죄 제보가 다시 잇따르고 있습니다. 밥자리가 통째로 사라지거나, 밥자리를 비추던 CCTV 각도가 틀어져 있었고, 고양이 집 안에 나프탈렌이 뿌려져 있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한 남성이 고양이들에게 비비탄총을 난사하는 일이 경찰에 신고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난 뒤, 인근의 한 고양이 급식소로 이동해 동물에게 불편감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초음파 발생기까지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정 동물에 대한 혐오를 밥자리 공격으로 표출하는 것은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과거 포항 연쇄 학대범 사례에서 확인되었듯 밥자리 훼손은 심각한 동물학대로 이어질 수 있는 전조일 수 있습니다.


동물학대는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되지 않습니다. 혐오 표현, 급식소 물품 절도, 밥자리 훼손, 위협 행위가 방치될 때 더 잔혹한 범죄로 번질 수 있습니다.


✔포항에서 고양이를 돌보는 분들께서는 주변을 잘 살펴 주시고, 수상한 행위가 발견되면 사진, 영상, 목격 시간과 장소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해 카라에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표메일 info@ekar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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