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영광의 수상자들을 소개합니다! ⠀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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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1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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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영광의 수상자들을 소개합니다!


지자체• 단체 • 개인 •연구자 • 기업들을 막론하고 동물보호 복지를 위한 행보는 참으로 어렵고 때로는 외로우며 많은 경우 개척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척박한 여건 속에서도 동물들을 위한 행정• 연구• 실천 활동으로 동물들을 돕고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신 각 영역에서의 기여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시상 전 김상희 국회 부의장님께서는 이 엄중한 코로나 시대, 결국 생명존중만이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유일한 가치임을 강조하시며 ‘개식용 종식’의 필요성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박홍근, 한정애 의원님께서도 곰 생츄어리 건립 예산 확보와 ‘개식용 종식’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해 주셨습니다.










모든 수상자분들의 수상소감을 통해 동물복지를 위한 활동 성과의 이면에는 외로움과 절실함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분 한분의 말씀이 눈시울을 적시게 하고 감동을 주는 것들이었습니다.

오늘 대상을 수상하신 한병진 수의사님은 “함께 노력한 많은 분들이 떠오른다. 최선을 다해 보지만 지금도 구하지 못한 동물들이 도처에 널렸다. 지금은 그들을 구하기 위한 전쟁상황이다. 국회의원님들께서 더 많이 도와달라.” 는 말씀으로 수상소감을 전하셨습니다.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충남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야생동물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남모를 곳에서 죽어가고 있을 것이다. 그런 그들을 구조한 활동을 상을 받는 것이 감사하지만 기쁘지는 않다. 인간과 야생동물들이 이분법적으로 나뉘어 동물들이 고통받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는 수상소감을 전하며 큰 울림을 주셨습니다.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한 ‘백령도 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잔점박이물범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동안 많이 어민들의 이해 결여로 힘들었다. 여기까지도 힘들게 왔지만 이후로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기까지 더 노력 하겠다‘라는 수상소감을 밝히셨습니다.

또한, 경상북도 통영시(행정안전부 장관상) “행정이 먼저 노력하니 시민들이 평가해 주시더라. 발상전환으로 고양이 보호시설이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휴메인소사이터티인터네셔날(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상) “동물실험연구자들은 동물단체 활동을 테러리즘으로 규정하곤 한다. 실험동물을 위한 어렵고 힘든 여정에서 활동의 지지와 사회적 관심이 중요하다”,

21그램(농식품부 장관상) “나는 기업인으로서 동물을 잘 떠나보내고 또 회복하는 것을 돕는다. 함께 살고 보살피는 것 만큼 잘 떠나보내고 그 상처를 복구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앞으로도 이 영역에서 더 노력하겠다” 라고 수상소감을 전하며 대한민국 동물복지를 위한 각 분야별 활동의 의미와 노고를 되새기게 해 주셨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한병진 수의사님은 구 ’애신의 집‘ 동물들의 중성화 자원봉사를 비롯하여 긴 세월 동안 솔선수범하여 의료적 측면에서 동물들을 돕는 활동을 쉼 없이 이어 오셨습니다.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의 유기동물과 길고양이들을 구하기 위한 헌신적 노력에는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이런 각 계의 노력들이 모일 때 우리 사회는 좀 더 따뜻하고 공정하며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열띤 수상 경쟁이 있었고 수상자들의 활약이 더욱 빛난 한해였습니다. 이후로도 동물복지 국회포럼의 ’동물복지 대상‘이 동물들을 위해 험난한 개척의 여정에 나선 분들의 행로를 환히 밝혀주며 그들을 격려하며 위로하는 등대 역할을 해 주기 바랍니다.

이러한 역할에 주축이 되어 주시는 박홍근 의원님, 한정애 의원님, 이헌승 공동대표님, 그리고 대한민국 동물복지를 위한 각계의 활동에 변함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많은 시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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