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여주 사설보호소, 11마리 유기견 구조 소식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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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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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사설보호소, 11마리 유기견 구조 소식


국가가 보호해 주지 못하는 유기견 40여 마리를 홀로 돌보던 여주의 한 사설보호소 소장님이 건강 악화로 입원하셨습니다. 해당 보호소는 2020년에 카라가 중성화 및 미용을 지원했던 보호소입니다. 소장님의 부재로 남은 동물들의 안전이 걱정돼 카라는 보호소를 돕기 위해 찾았습니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소장님이 떠난 보호소는 폐허에 가까웠습니다. 보호소 내 비치되어 있던 밥과 물그릇은 텅텅 비어있었고 보호소 곳곳에 개구멍이 생겨 개들은 울타리 너머 보호소 주변을 누비고 있었습니다. 봉사자님들이 부지런히 다니시고 있지만, 상주 인원이 없다 보니 건물이 낡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드론을 통해 열 마리 정도의 개들이 떼를 지어서 산을 넘어가는 모습까지 포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