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떠돌이 새끼 강아지 '포돌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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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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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의 한 시골 마을, 지구대 옆 화단에서 낯선 새끼 강아지가 발견됐습니다.

요즘 농촌 지역에는 중성화나 동물등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떠돌이 개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람을 경계하고 점점 사회성과 거리가 생기며, 결국 ‘들개’로 불리게 되곤 합니다.


그날도 늘 그렇듯 몇 마리 떠돌이

개들이 지나다녔지만, 새끼 강아지가 혼자 덩그러니 앉아 있는 모습은 쉽게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보통 강아지는 여러 마리로 태어나 어미와 함께 움직이는데, 이 아이는 혼자였습니다.

혹시나 어미나 형제들이 올까 싶어 경찰관분들이 한참을 지켜봤지만, 끝내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구대 경찰관분들은 새끼 강아지가 위험한 차도 옆에 계속 있자 먹을 것과 물을 챙겨주며 조심스레 포획을 시도했습니다.

아직 어려서 다행히도 먹이에 관심을 보였고, 조심스럽게 플라스틱 소쿠리로 덮어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강아지에게 포돌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이제는 따뜻한 손길 속에서 사회성을 키우고,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포돌이가 평생 함께할 따뜻한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응원과 공유 부탁드립니다.

작은 관심이 이 강아지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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