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개식용 유통망, “개상인 엄벌촉구” 기자회견 및 공판 후기
동물권행동 카라와 KK9레스큐는 지난해 6월 12일 시흥에 소재한 불법 개 도살장 현장을 함께 적발했습니다. 해당 현장에서 막 절명하여 방혈 중이던 개 3마리와 토치로 그을려진 사체 10여 마리, 그리고 도살을 앞둔 개 24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두 단체는 생존개체 24마리 전원을 구조하고 도살자와 개들을 해당 도살장으로 공급한 유통업자를 모두 고발처리했습니다.
개에 도살봉을 물려 죽이는 행위는 명백히 동물학대에 해당되는 범죄행위이며, 지난 2019년 법원이 개 전기도살 사건을 유죄로 판단한 바 있습니다. 범죄 행위에 개들을 공급한 유통업자 역시 학대행위를 방조한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카라는 추적을 통해 유통업자 김씨가 개들을 자신의 트럭에 실어 도살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수차례 확인하여 고발했음에도 김씨는 "그 곳이 도살장이었는지 몰랐다"는 말로 혐의를 전부 부인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