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호박이네 옷장 안에 갇혀 있던 또 다른 고양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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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7-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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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호박이보다 먼저 A씨에게 입양 가서 옷장 안에 갇혀 있던 고양이 '루크'를 긴급구조했습니다!


남양주 아파트 입양 학대 사건의 A씨는 고구마, 호박이를 쓰레기봉투에 담은 이유를 설명하며, 친구로부터 받은 고양이가 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옷장 문을 열며 (고양이가) "혼나고 있어 여기 있었다"고 말해 왔습니다.


A씨는 왜 고양이를 이동장 채로 옷장 안에 가뒀던 것일까요? 불과 같은 날 새벽, 이동장을 털어 고양이를 떨어뜨렸다는 목격 내용이 떠올라 아찔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카라는 고양이의 안전이 염려되었습니다. ✔A씨를 설득해 고양이 소유권을 양도 받고 즉시 병원으로 출발했습니다. 고양이는 검안경 검사, X-Ray, 복부 초음파 검사 등 정밀 검진을 받아야 했습니다.


✅진단 결과

▪ 치석, 치은염, 결손치, 치아흡수성병변 의심

▪ 검안경 : 우측(성숙 백내장, 수정체 탈구), 좌측(미성숙 백내장 의심)

▪ 흉부 엑스레이 : 좌측 13번째 늑골 골절 후 유합 의심 소견

▪ 복부 엑스레이 : 비장 꼬리 부분 비대

▪ 복부 초음파 : 비장 꼬리 실질 변화


✅향후 치료 의견

▪ 구강 검진 필요

▪ 비장 모양 정기 확인 필요

▪ 양측 백내장 정기 확인 필요


고양이의 원 보호자와 연락이 닿았습니다. 고양이는 어렸을 적 가게에 찾아와 챙겨주기 시작했는데, 계속 찾아와 인연이 되어 구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성화 수술을 해주려고 병원 방문하니 당시 약 7개월 가량이라고 안내 받았다 합니다.


4살 정도 때까지 키웠으나, ✔자녀의 아토피 증상이 심해져 고민 끝에 지인이었던-고구마 호박이의 원 보호자-B씨를 통해 남양주 A씨에게 입양보내게 됐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루크'라는 새 이름을 얻어 카라더봄센터로 입소했습니다. ✔루크는 여전히 사람에게 다가와 주고, 특유의 온순한 성격으로 눈맞춤도 해줍니다.


루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버리지 않고, 평생 책임으로 돌봐 줄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양주 학대 현장에서 기적처럼 구조된 루크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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