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살장 철폐로, 개식용 종식으로” 전국에 울려 퍼진 뜨거운 외침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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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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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을 앞둔 주말인 77,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개식용 철폐 전국 대집회를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많은 시민들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 모였습니다.

 



개들의 희생이 집중되는 복날 시즌에 개식용 실태를 알리고 개식용 종식을 염원하는 우리의 목소리를 널리 전하기 위한 취지로 개도살장 철폐로, 개식용 종식으로제하 모인 자리입니다. 난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한 이날 무대의 사회는 동물권행동 카라 최민경 활동가와 동물자유연대 장병진 활동가가 맡아 수고해 주었습니다.


 


모란시장과 경동시장의 개도살 금지, 태평동 개도살장 폐쇄, 부산 구포 개시장의 완전한 폐업까지 주요 개식용 산업 거점이 하나씩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결과를 얻기 위해 그간 시민들이 쌓아온 과정을 경과보고 영상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개시장과 개도살장 등 현장에서 목청껏 외쳐진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가슴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어서 개식용 종식 법안으로 손꼽히는 법안을 발의한 이상돈, 한정애 국회의원도 참여해 발언해 주셨습니다. 이상돈 국회의원은 개식용 종식을 위한 3개 법안을 20대 국회에서 꼭 통과시키도록 큰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며, 음식물류 폐기물을 동물에게 급여하는 행위를 이제는 끝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정애 국회의원은 뜨거운 날씨에도 시원한 물 한모금 먹지 못하고 온종일, 일 년 열두 달 고통당하고 있는 개농장 개들의 고통과 강아지 공장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근본적으로 개식용 종식이 이뤄져야함을 이야기하며 개식용 종식의 그 날까지 지치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서울시수의사회 최영민 회장, 경기도수의사회 이성식 회장도 방문해 힘을 더해주셨고, 일정상 참여는 어려웠으나 개도살장 폐쇄에 기여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응원해 주셨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노력으로 20191월부터 도시 내 시장에서 개도살이 중단되었음을 확인해 주셨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해 주셨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성남시장이었던 당시 모란시장정비사업을 통해 잔혹한 개도살을 사라지게 했고 지금은 경기도 전역에서 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불법 행위들을 엄단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힘이 센 한 사람의 결단이 아니라 힘없는 다수의 실천을 통해 바뀌고 발전한다는 말로 용기를 북돋우며 함께하겠다 해주셨습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해 최일선에서 애써주시는 단체인 통합시민단체 다솜 강성석 의장, 대구동물보호연대 오위숙 대표도 참여해 주셨습니다. 강성석 의장은 개시장 철폐를 최우선으로 중요하게 생각한다 밝히며 경동시장, 구포시장, 모란시장에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끊임없는 활동과 입법의 중요성에 대해 열변하셨습니다. 또한, 오위숙 대표는 대구 칠성 개시장에서의 활동 내용과 더불어 칠성 개시장 철폐를 위해 끝까지 동참해주길 당부하셨습니다. 부산 구포 개시장 폐업에 기여한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김애경 대표도 동영상을 통해 지자체 역할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하셨고, 부산길고양이보호연대 박혜경 대표도 동물 임의도살 금지법 제정을 외쳐 주셨습니다.


 


개식용 종식 국가를 기원하는 태권도 시범단 공연으로 무대를 마무리하고, 청와대까지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개식용을 종식하라!” 구호를 거리에 외치며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긴 행렬로 발맞추어 걸었습니다. 광화문에서 만난 수많은 시민들도 우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동참하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뜨거운 한여름 더위보다 더 뜨거운 함성이 거리와 광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청와대에 도착한 시민과 개인 활동가, 단체들은 청와대를 향해 다시금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성명서를 통해 청와대와 중앙정부에 불법 개·고양이 도살 엄단 축산법에서 개를 제외하겠다는 약속 이행 개식용 종식에 대한 구체적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정부가 사회적 합의라는 말 뒤에 숨어 무위로 일관하는 동안 개인과 단체, 지자체는 빠르게 붕괴되는 개식용 산업 대응을 위해 고군분투해 왔습니다. 이제는 중앙 정부 차원의 개식용 산업 종식 계획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이날의 외침을 기억하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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