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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집은바다
VOL. 127 | 2021. 6. 1

#고래의집은바다 #한화아쿠아플라넷
마지막 벨루가 '루비'를 방류하라

카라의 활동가들은 벨루가 '루비'를 만나러 갔습니다. 루비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 마지막으로 남아 홀로 지내고 있는 벨루가입니다.

루비는 자신이 갇힌 수조의 크기를 재듯이 수면에서 바닥으로, 벽 끝에서 끝으로 한 방향으로만 돌고 있습니다. 벨루가는 인간사회 이상으로 복잡한 사회적 관계를 맺으며 집단생활을 하는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홀로 남아 한 방향으로 돌던 루비는, 내실 방향 수문에 매달려 친구들을 찾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드넓은 바다를 동료들과 함께 누비며 사는 벨루가를 비좁은 수족관 속에서 혼자 살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명백한 학대행위입니다.

2012 여수 박람회 재단과 한화가 많은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벨루가들을 수입할 때 가장 강조했던 것이 벨루가들을 연구목적으로 수입했다는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10년간 이렇다 할 연구 결과는 없습니다. 벨루가들의 기본적인 생태습성도 지켜지지 않는 이 좁디좁은 수조 속에서 어떤 연구결과도 도출하낼 수 없다는 것은 처음부터 자명한 일이었습니다.

한화와 2012 여수박람회 재단은 하루 빨리 벨루가 방류를 결정하고 추진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이미 늦었습니다. 더 늦게 전에 루비의 생명으로서의 존엄함을 존중하는 결정을 내리길 바라며 동물권행동 카라는 루비를 위한 목소리를 내는 중입니다. 동물의 존엄한 삶을 지지해 주시는 $%name%$님 께서도 루비와 다른 해양동물을 위해 함께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해 주세요.
🌱 (교육/문화) 생명감수성을 기르는 강력한 힘

카라와 함께 소통하고 공부하는 시간 <카라 동물권 더 배움>이 돌아왔습니다. 2019년에 시작한 [카라 동물권 더배움] 프로그램은 매년 과학/철학/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동물과 동물권에 대하여 살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도 진행되는 [더배움 집중강좌]는 더욱더 굵직하고 새로운 주제로 여러분을 만나고자 합니다.
한정된 교육 장소 탓에 그동안 참여하지 못했던 많은 분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교육 참여도 가능하오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지역과 공간의 경계를 넘어, 가장 편한 곳에서 동물 도서를 펼쳐보실 수 있습니다. 킁킁리더 가입 신청 후 이용이 가능하며, 온라인 상태라면 언제나 콘텐츠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간 멤버십 '킁킁리더'와 킁킁도서관 토요일 책읽기 프로그램 '킁톡킁톡'도 개설하였습니다. 더 단단한 동물권을 위한 도서관 프로그램에, $%name%$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려요😘
💕 (보호소) 동물권의 새로운 패러다임, 카라 더봄센터
🌺 (구조/지원) 동물의 생명, 동물의 곁에 함께합니다

눈도 못 뜨고 입에서 피를 흘리던 호돌이, 등에 커다란 상처를 입고 몸을 가누지 못하던 까미, 피부가 벗겨져 진물이 나던 은비, 상처가 덧나 피부결손이 생긴 대장냥이 호랭이. 모두 시민 분들께서 용기를 내 구조하고 치료를 해 주신 동물들입니다. 카라 또한시민구조치료지원 프로그램으로 치료비 일부를 보탤 수 있었습니다. 동물들의 치료비 지원은 $%name%$님의 소중한 후원으로 인해 가능했습니다😘
💪 (법/정책) 동물권을 정직하게 세웁니다
😘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요!
로즈
미니돼지 | 5살 | 암컷(중성화X) | 90kg
개농장 한 켠에서 번식을 위해 이용되던 미니돼지 세자매 중 하나입니다. 임신과 출산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새끼들과 영문 모를 생이별을 해야 했던 로즈. 이제 행복하게 온전한 삶을 누릴 수 있을까요? > 프로필 더 보기
아기
4살 | 수컷(중성화 완료) | 6kg
우리 아기는 다 커도 아기이지요💕 더봄센터 묘사의 유리문 너머 활동가에게 삐약거리는 소리로 적극 어필하며 지내고 있어요. 내일 입양가도 놀랍지 않을 완벽한 고양이 아기의 가족을 기다립니다. > 프로필 더 보기

달님이네 아이들이 보호소에서 지낸지 어느덧 여섯해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한 달님이네 구조견들은 어느덧 평균나이 10살, 노령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노령동물이 입양을 가기란 어려운 일이건만 이들에게도 봄볕같은 가족이 나타날 것이라고 믿고 있어요. 입양에 늦은 나이란 없고, 이들은 모든 조건을 허물 사랑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니까요.

그러니 입양을 가기 전까지 잠시만, 마음으로 이들의 가족이 되어주시지 않으시겠어요? 평생의 가족이 나타날 때까지 결연자님의 사랑과 관심으로 달님이네 친구들을 지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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