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는 한 달 전 전남 무안군에서 학대로부터 구조되어 현재 카라 더봄센터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당시 가해자는 안나를 발로 차고, 목덜미를 들어 올려 바닥에 내리치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했으며, 이 장면은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주변 주민들에 따르면 평소에도 안나는 자주 폭행을 당했다고 합니다. 사건을 접한 무안군청은 카라의 피학대 동물 긴급격리 구조를 요청받아 동물복지팀이 조사에 나섰고, 가해자의 모친을 설득해 반려견 소유 포기를 이끌어내며 안나를 구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