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는 동물보호의 시작] 시골 개들의 삶다운 삶을 응원합니다!

  • 카라
  • |
  • 2019-05-20 10:55
  • |
  • 568



시골 개들의 삶다운 삶을 응원합니다.

- 이천 시골개들의 복지를 위한 손길 -

 

우리나라의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대가 되었지만, 일부 가구는 반려동물 복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여 방치하고 고통을 주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특히 시골의 경우 많은 개들이 1m짧은 목줄에 평생 매여 살다 복날에 용돈 벌이로 팔려가기 일수입니다. 팔려가기 전 연이은 출산으로 많은 새끼들을 낳고 그 새끼들도 아무렇게 키워지다 역시 팔려가곤 합니다. 아직은 동물복지 인식이 낙후되어 있는 곳들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한편 여전히 시골 지역은 동물의료복지가 구현되기에는 동물병원에 대한 접근성도 도심보다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다보니 앞마당에 자유롭게 키웠는데 어느 날 보니 새끼를 베어왔다는 말들도 쉽게 들을 수 있기도 합니다. 어릴 때 목줄을 맨 채 집을 나가 목이 조인 채 떠도는 개, 새끼에게 아프고 서러운 1m 목줄의 삶을 물려주고 자신은 개장수에게 팔려가야만 했던 어미개, 중성화 수술 없이 떠돌며 살며 비극적인 출산을 하거나 로드킬로 생을 마감하는 개... 불필요한 비극이 너무 많이 일어납니다. 이 모든 비극을 경감하는 일은 어떻게든 의도치 않게 개체수가 늘지 않도록, 또 현재 살고 있는 개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지원하는 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이천의 한 마을. 팔려가는 개, 떠도는 개, 버려진 개들을 외면하지 못하여 11마리의 대형 개들을 거두게 된 가족이 있습니다. 동네에 떠도는 개들, 암약하는 개장수, 이웃들의 눈총 때문에 매일의 삶이 조마조마했습니다. 월담해 들어와 암컷을 임신시키는 바람에 4마리의 새끼까지 추가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개인의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자 이 가족은 카라에 절박하게 도움을 요청해 왔습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노력을 최대한 다 해왔고, 이후로의 보살핌을 약속하고 있었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 경기도 동물보호과, 경기도수의사회는 시골개들을 위한 중성화 사업에 함께 손을 잡았습니다. 지난 45일 중성화 수술이 시급한 5마리의 암컷 개들이 경기도 도우미견 센터로 이동하여 중성화수술을 받았습니다걱정했던 것처럼 개들 중 일부가 발정이 일어나 있었습니다안전하게 수술을 받고 귀가한 개들에게 가족들은 북어국을 먹이며 간호해 주셨습니다이로써 암컷 성견들에 대한 중성화가 말끔히 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