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의 돌고래들을 방류하라"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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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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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고 단조로운 감옥이나 다름없는 수족관에서 오늘도 장꽃분, 장두리, 장도담, 고장수 돌고래 4마리는 서서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울산 남구는 대한민국의 지자체 중 유일하게 직접 돌고래를 수족관이라는 감옥에 가둬 두고 있습니다. 일본 다이지에서 잔인한 방법으로 포획된 돌고래를 수입했을 뿐 아니라 돌고래의 활동량과 생활 습성 등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좁은 수조 안에 가두었습니다. 지난 10년 간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서 12마리의 돌고래 중 8마리가 폐사했습니다. 4마리 중 3마리가 폐사한 마린파크에 이어 전국 2위의 폐사율입니다.

지능이 높고 무리 속에서 복잡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돌고래는 자신이 갇혀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바다에선 뻗어나갈 초음파가 유리벽에 반사되서 돌고래들을 괴롭힙니다. 스트레스로 가득 찬 수조에서 돌고래들은 수명의 1/3밖에 살지 못하고 죽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를 포함한 시민단체들은 울산 서동욱 구청장에게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의 고래들을 방류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이 직접 동물학대를 자행하고 있다는 비참하고 부끄러운 현실을 멈춰야 합니다. 울산남구의 돌고래들이 고향인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목소리를 내주세요. 돌고래의 자연속의 모습은 없는 학대로 가득찬 수족관에 가지말아주세요.

🔰민원방법 >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www.epeople.go.kr> 민원신청 > 발생지역(울산) > 내용작성 > 기관선택 "울산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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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 서동욱구청장 052-226-5201

• 울산남구 관광과 김복근 관광 과장 052-226-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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