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 OUT! 대형 산불 외면하고 소싸움 강행하는 달성군 규탄한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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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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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

📢 동물학대 OUT! 대형 산불 외면하고 소싸움 강행하는 달성군 규탄한다!


오늘(4월 30일) 소싸움 폐지 전국행동은 달성군에서 소싸움 중단을 촉구하는 집중 행동을 진행했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도 소싸움 대회장 앞에서 피켓팅을 이어가며, 소싸움 대회 즉각 중단을 촉구하였습니다. 


특히 최근 대구 함지산 일대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달성군은 소싸움 대회를 예정대로 강행했습니다. 대형 산불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고 자연이 파괴되는 상황에서, 달성군은 긴급 재난 상황조차 외면하며 오락성 동물 학대 행사를 강행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심지어, 현장에 가보니 현수막에는 ‘송아지 경품 추첨’이란 문구까지 기제되어 있었습니다. 동물보호법 제10조 제5항 제3호 도박• 시합• 복권• 오락 • 유흥 • 광고 등의 상이나 경품으로 동물을 제공하는 행위'를 동물학대로 규정하고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달성군청과 즉각 소통하여 ‘금’송아지나 현금 지급으로 수정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토요일날 전국행동에서 다시 현장에서 경품 추첨식을 직접 확인할 예정입니다. 

 

올해 소싸움 대회 예산을 편성한 6개 지자체 중 경남 의령군, 창녕군, 대구 달성군은 당초 3월~ 4월 대회를 계획했으나, 구제역 발생으로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구제역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지금, 달성군은 가축전염병 확산 위험과 대형 산불까지 외면하면서 사행성 오락인 소싸움 대회를 밀어붙였습니다. 


누구를 위한 축제입니까? 


더 이상 소싸움이 농가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국가유산청 또한 지난 1월 9일, 소싸움의 무형유산 조사 추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동물학대 소싸움이 전통문화유산이 될 수 없음을 명확히 한 것입니다.


재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가축전염병 확산 우려까지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소싸움을 강행한 달성군은 동물을 오락의 수단이 아닌, 존중받아야 할 생명으로 바라보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대구 달성군을 포함한 모든 지자체가 소싸움 대회 중단을 결정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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