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입양파티 즐거운 나의 집, 오늘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 입양파티의 주인공들은 취약가구에서 구조된 말티즈와 푸들들, 도살장에서 구조된 개 영웅이의 4남매들, 방치견 린다와 래곤이, 떠돌이개 비지가 혹한 속에서 낳은 3남매 등 총 17마리 개들이었는데요. 안타깝게도 보석이는 병원에서 좀 더 치료가 필요하여 총 16마리 개들이 입양파티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13마리 동물친구들이 가족을 만나는 것으로 입양파티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봄날의 기운에 힘입어서인지 정말 많은 분들이 입양파티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유기견 임보 봉사를 오래 하다가 드디어 입양을 결심하신 분, 운명의 반려견을 찾아 동물보호센터를 알아보시던 분, 카라 입양가족의 소개로 오신 분들 등, 동물을 사지 않고 입양하기 위해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분들께 무척 감사드립니다.
특히 설문동 개도살장에서 구조된 개 영웅이의 새끼들은 더봄센터 견사에서 태어나 자랐기 때문에, 낯선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이 염려스러웠는데요. 기특하게도 사람들에게 낯가리지 않고 찰떡같이 무릎에 가서 몸을 뉘이고 액체처럼 늘어지기도 하며 많은 사랑과 입양문의를 받았습니다.
또 남매인 린다와 래곤이는 함께 동반입양을 가게 되어 기쁨이 두 배입니다. 제주도에서 떠돌이개로 살 위기에 처했던 둘은 이제 언니와 함께 부산 바닷가를 산책할 멋진 멍몽이가 될 예정이에요. 중성화를 않아 자체적인 번식을 거듭하던 소형견들도 모두 입양을 가게 되어 참 다행입니다.
이제 카라 활동가들은 대전에서 구조된 동물들을 입양 보내기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다음 주면 구조견들의 격리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입양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요. 우선 다음 목요일에 인스타 라이브,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입양 갈 친구들을 소개시켜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모든 활동들, 위기에서 동물을 구조하여 치료하고 입양 보내는 캠페인은 반려동물을 펫숍에서 사지 않고 보호소에서 입양하는 여러분 덕분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입양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함께 삶을 나누게 된 작은 가족들과 오랫동안 기쁘고 행복하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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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품 방문 예약 > 02-6381-09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