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동물복지농장의 산란계 5천 마리, 시민들이 생명달걀 구매로 살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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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0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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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22


지난주부터 달걀 출하를 할 수 있게 된 익산 참사랑 농장서 5.2 활동가들이 달걀을 한아름 안고 있다. 배경 현수막은 총 253단위 8,575,000원(5.1기준)이 모금된 <생명달걀>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시민분들이 참사랑 농장에 남기는 응원 메시지들이다.


<생명달걀> 모금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참사랑이 이겼습니다!

살처분 명령은 취소되지 않았지만 예찰지역으로 전환되어 달걀을 출하할 수 있게된 지금, 사실상 살처분은 이뤄지기 어렵게 됐습니다.
5천 마리 닭들이 비로소 죽음을 면하게 된 것입니다.

닭들의 생명을 지키고 생명존중의 정신을 전파하고자 했던 <생명달걀> 캠페인에는 개인과 기관 총 253단위(5.1 기준)에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살처분 명령이 언제 어떻게 강행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서 여러분의 지지는 실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참사랑 농장의 달걀을 보냅니다. 조류독감(AI)에 감염된 바 없는 건강한 닭들이 낳은 생명의 달걀입니다.

생명이 바르게 존중받는 사회를 꿈꾸는 희망의 달걀을 통해 댁내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 5

참사랑 농장,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환경운동연합 드림



공동 보도자료

수 신

각 언론사 기자

발 신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환경운동연합

문 의

카라 정책팀 김현지 팀장, 070 4760 1213 arqus@ekara.org

환경운동연합 중앙사무처 오일 활동가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사무처장

발송일자

201752()

 

동물복지농장 산란계 5천 마리, 시민들이 생명달걀 구매로 살려

-살처분 위기 모면한 익산 참사랑 동물복지 농장, <생명달걀> 모금 참여단위에 희망의 달걀 배송 시작

-일방적 가금류 살처분 정책에 동물단체와 환경단체 적극적 반론 제기, 공무원 노조 지원도 눈길

 

조류독감(AI) 음성판정을 받은 5천 마리 닭들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거부해 왔던 전북 익산 참사랑 동물복지 농장이 속한 방역권이 예찰지역으로 전환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난주부터 참사랑 농장의 달걀이 정상 출하됨에 따라 동물보호단체와 환경단체가 생명 폐기처분에 반대하며 참사랑 농장을 위해 추진해 왔던 <생명달걀> 모금 캠페인 참여자들에게도 희망의 달걀이 배송될 수 있게 됐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와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413일 참사랑 농장의 '예방적' 살처분 거부 투쟁을 지지하는 생명달걀 모금 캠페인에 돌입하여 보름 만에 국가공무원노조 등을 포함하여 개인과 기관 207단위로부터 7,565,000원을 모았으며(427일 기준), 오는 52일 오후 1시 익산 참사랑 농장에서 생명달걀 모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생명달걀 캠페인 참여자는 "참사랑 농장에 힘이 된다면 달걀을 못 받아도 좋다.", “무차별 살처분, 반드시 바로잡자.", "님의 결단이 사회를 일깨우리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다. 힘내시라.", "정의로운 항거가 이 땅의 무모한 살생을 막는 계기가 될 것이다." 등 참사랑 농장을 지지하는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대해 참사랑 농장주, 유소윤 씨는 "달걀 출하가 가능해진 지금, 감사의 의미로 생명달걀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단위에 무의미한 살처분으로부터 살아남은 우리 꼬꼬들이 낳은 희망의 달걀을 보내드리려 한다. 동물보호 현장에 계신 시민 활동가들께도 감사드린다.""알을 품는 동안은 먹을 것도 거르고, 병아리에게 좋은 먹이를 먼저 먹이는 게 어미닭이다. 결코 함부로 대하거나 하찮게 여겨도 되는 존재가 아니다. 닭이나 돼지 등 농장동물들의 생명도 존중받는 세상이 빨리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생명달걀은 다음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배송될 예정이다.

 

익산 참사랑 동물복지 농장은 지난 2272.1km 떨어진 하림 직영 육계농장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하고 추가 발병 농장이 나오기 시작하자, 조류독감 음성판정(228)에도 불구하고 310일까지 닭들을 살처분하라고 통보 받았으나 거부했다. 이후 21일이라는 잠복기가 도과한 328일 충남대 서상희 교수 연구실을 통해 다시 한번 조류독감 음성판정(329)을 받은 참사랑 농장은 지난주 달걀 출하 직전까지 총 4번의 조류독감 음성판정에도 불구하고 언제 들이닥칠지 모를 익산시의 살처분 강행 우려에 시달려 왔다. 익산시는 328일 예찰지역 전환을 결정하고 지난 421일 달걀을 출하해도 좋다며 참사랑 농장에 이 사실을 뒤늦게 통보했다. 참사랑 농장은 살처분을 거부한 지난 두 달간 약 1억여 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전진경 상임이사는 이번 조류독감만으로 3700만 마리 이상의 닭과 오리가 살처분 되었으며 2003년 조류독감 발발 이래 지금까지 감염 여부와 무관하게 방역상의 이유로 죽어간 가금류의 숫자만 8201만 마리에 달한다.”참사랑 동물복지 농장처럼 평소의 동물관리, 방역 수준 및 감염 여부와 무관한 무조건 살처분 명령은 다시 없어야 하며, 생명을 경시하지 않는 합리적 방역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카라와 환경운동연합은 5.2 익산 참사랑 농장서 <생명달걀> 모금 전달식을 가졌다. 참사랑 농장은 캠페인 참여자 분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모든 참여단위에 희망의 달걀 배송을 시작했다. 건강한 꼬꼬들이 낳은 달걀을 배송 받고 놀라지 마시길! ^^

(오른쪽에서부터 참사랑 농장주 임희춘씨, 유소윤씨, 카라 전진경 상임이사,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사무처장, 국가공무원노조 이 수 위원장, 카라 김현지 팀장)

 

>>관련 기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5020838001&code=940100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793151.html

http://news1.kr/articles/?2983564

http://www.olchiolchi.com/%ec%82%b4%ec%b2%98%eb%b6%84-%ec%9c%84%ea%b8%b0-%eb%aa%a8%eb%a9%b4%ed%95%9c-%ec%9d%b5%ec%82%b0-%ec%b0%b8%ec%82%ac%eb%9e%91-%eb%8f%99%eb%ac%bc%eb%b3%b5%ec%a7%80-%eb%86%8d%ec%9e%a5-%ec%83%9d%eb%aa%85/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21183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html?no=76179

http://www.ecojournal.co.kr/news_view.html?code=02000000&uid=101366

http://www.hankookilbo.com/v/28106156b41c4a75b606147aa06e39fe

 

 



댓글 3

조율래 2017-05-26 04:11

최슬기// 하나를 보면 나머지도 알 수 있다는 말. 작은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렇게 세상으로 퍼져나간다는 거 새삼 확인하게 해주셔서 제가 대신 감사드립니다 ^^*


최슬기 2017-05-04 13:40

집 이사했는데 회원정보 수정 안한지 모르고 후원했더니 예전 집주소로 달걀이 배달되었네요. 아쉬웠지만 전화해주신 택배아저씨께 가족분들과 건강한 달걀 드시라고 선물해드렸어요. ^^


강석민 2017-05-02 21:01

저는 닭알을 안 먹는데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