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2021 접속하는 동물권교육 후기소식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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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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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접속하는 동물권교육, 돌아보기


2021년,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을 걷고 있는 듯한 한해 였습니다.

그럼에도 카라는 안정적으로 동물권교육을 운영하기 위한 많은 고민 끝에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시도하고,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한 해였습니다.


2021년에는 모든 교육을 비대면교육으로 진행하고자 했으며, 16개 기관과 함께 총 30회의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2021년도 카라 동물권교육 참여기관/

개냥이랑, 권선청소년수련관, 마포구립서강도서관, 모두의 학교, 사단법인 땡스기브

서대문 50플러스센터,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서울시립대학교 휴먼라이브러리, 서울신중초등학교 6학년 전 학급, 서울특별시교육청노원평생학습관, 시립망우청소년센터,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전라북도 전주시 동물복지과, 파주 조리도서관, 한국동시문학회 (한국방송통신대 출판문화원), 홍은종합사회복지관  (ㄱㄴㄷ 순)


/카라 동물권 교육 참여 이야기/


 신중초등학교는 6학년 전체가 1년동안 동물사랑으로 행복나누기 프로젝트를 하며 동물을 주제로 책 쓰기 등 활동을 진행 중이었고, 카라에게 반려동물을 주제로 교육을 요청하셨습니다.

카라와 6학년 1~7반의 모든 학생은 ‘반려동물, 또 하나의 가족’을 주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집에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이 더욱 활발해진 요즘, 학생들은 교육 도중에 자신의 반려동물을 카메라 앞으로 데리고 와 모습을 보여주거나, 모니터 너머에서 최고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교육 후 활동으로 제작한 펫티켓의 필수품 풉백(반려동물 배설물 수거용 봉투)파우치와 학생들이 직접 그리고 쓴 책도 카라에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며 소중한 결과물을 선물 해주었습니다.



모두의학교는 서울형 평생학습센터입니다.  모두의학교의 '모두'에는 동물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 최근 주목 받는 동물권에 대한 보다 명확한 이해와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며 카라와 교육을 원하셨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을 넘어 지속적으로 서울 시민이 동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모두가 함께 논의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특히, 나라별 동물보호법을 알아보는 시간이 제일 흥미로웠다는 후기를 전해주셨습니다. 



서대문 50플러스센터에서는 50~60대로 이루어진 중년반려인을 대상으로 5회차에 거쳐 반려인과 반려동물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함께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자식 같은 마음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지만, 방법을 몰라 어떤것이 동물에게 올바른 돌봄인지 몰라는것이 많아 답답한 마음이 크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이런 상황을 대비하는 기본돌봄교육과 동물의 언어를 이해하는 방법,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지켜야 하는 펫티켓, 반려동물의 사회화가 무엇인지, 안전하게 발톱손질, 귀 청소하는 방법까지 세세한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함께 교육을 꾸려주신 이순영 트레이너님, 미미네 이은우 원장님, 서지형 트레이너님 감사합니다 :)


올해에는 한국동시문학회 회원 분들도 카라의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한국동시문학회는 아동문학가로 구성된 어린이를 위한 시를 쓰는 시인들이 모인 비영리 단체 입니다.

“아이들에게 보여줄 시를 쓰면서 많은 동물들이 소재로 쓰여지는데 동물권에 대해 제대로 쓰고 있는지 궁금하고 동물권에 위배되지 않고 쓰려면 동물권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의견이 다수모여 해마다 진행하는 여름세미나 주제를'동물권, 우리 동시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는가?' 로 정하며 카라에게 교육을 문의해주셨는데요.


교육 전 사전에 동시도 공유해주시어 함께 살펴보고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에는 틴카라도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윤리적인 소비를 주제로 먹는 것, 입는 것, 쓰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소비하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나의 소비방법을 바꿀 수 있을지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소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학기 중에 진행된 터라 많은 학생 분들이 참여하진 못했지만 매 강좌에 진심으로 참여하는 학생 분들의 모습이 참 예뻤답니다.



온라인으로 교육을 하고 듣는 것이 익숙해진 것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멀리 계시거나 더 많은 분들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22년에는 온라인으로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개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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