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동물영화] 200여 명 관객, 이다 작가와 함께한 <플로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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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7-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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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물영화제x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6월 월간 동물영화 <플로우> 상영화 관객과의 대화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평일 오후 시간임에도 귀한 걸음 해주신 200여 명의 관객분들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플로우>(긴츠 질발로디스>는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작품으로, 2024년 칸영화제와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화제의 장편 애니메이션입니다. 대사가 없는 미니멀한 연출, 감각적인 음악과 사운드 디자인으로 관객의 몰입을 이끈 <플로우>는 인간이 사라진 세계에서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항해하며 관계를 맺는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상영 후에는 게스트로 참석한 이다 작가와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되었습니다. 모더레이터는 신은실 영화평론가가 맡아주셨습니다. 이다 작가는 “인간의 자아를 지우고 겸손해졌을 때 인간이 어떤 풍경을 볼수 있는지에 대한 영화라고 느꼈다”라고 말하며 영화 속 세계와 동물들의 감정에 대해 관객들과 시선을 나누었고, 신은실 평론가는 “인간 외에도 같이 공존해야 하는 생명과 사물이 굉장히 많은 지구에서 함께 더 잘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였다”며 작품이 가져오는 감동에 대한 의견을 덧붙여 주셨는데요. 상영 전 질문을 미리 작성해 GV가 풍부해 질 수 있도록 도움 주신 관객 분들, 현장에서 실시간 질의로 대화를 완성해주신 관객 분들께 또 한 번 감사드립니다.

월간 동물영화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과 함께 7월의 상영회도 절찬리에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월간 동물영화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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