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3월 25일 로리를 입양했어요.
보령 번식장에서 구조된 아이였어요.
이미 2마리의 가족이 있어 입양 생각은 없었는데 우연히 홈페이지를 보다 '로리'라는 이름을 봤어요.
제 딸 이름이 '로운'인데 애칭이 로리여서 신기했어요.
근데 사진에서 로리가 웃고 있더라구요
신랑 보여주었더니 원래 3마리였는데 냥이 한마리가 떠나서 집이 좀 썰렁하다면서 데리고 오고 싶으면 그렇게 해 하더라구요
며칠 고민 끝에 입양서를 내고 한달 뒤엔가 연락이 왔어요
당시 추정 나이는 5살이었는데 엄청 활발해요
처음엔 산책 나가도 대소변을 안했는데 2주 지나니 적응했고 밖에 친구가 짖어도 절대 안 짖어요
사람도 친구도 너무 좋아해요
먼저 키우고 있던 동갑 치와와랑도 싸우지 않고 사나운 14살 냥이한텐 까불지만 로리가 이겨요
반년에 한번씩 다리를 심하게 아파해서 약을 먹는데 3일 먹으면 다시 날아다녀요
분리불안도 거의 없어졌고(제가 전업주부라 늘 집에 있어요) 구취가 심해 1년에 한번은 스켈링 해주려 해요. 주말은 1시간 넘게 공원을 누비는 건강한 아이랍니다. 그 고생을 했는데도 왜이리 착한지 짠하기도 해요. ♡사지말고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