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서울동물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개최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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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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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세계동물의 날을 맞아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는 서울동물영화제 임순례 집행위원장, 전진경 조직위원장, 황미요조 프로그래머, 홍보대사 유연석·한보름이 참석한 가운데 카라동물영화제에서 서울동물영화제로의 변화, 개폐막작 등 상영작과 전체 프로그램 등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오늘은 배우 유연석·한보름, 아티스트 백예린 님을 공식 홍보대사 ‘애니멀프렌즈’ 위촉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유연석 님과 한보름 님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 자리해 애니멀프렌즈로서의 뜻을 밝혀주시고, 또 동물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전해주셨는데요.

유연석 님은 "리타를 가정에 데려오면서 한층 더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그 와중에도 방송가나 영화계 쪽에서도 동물들이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고 촬영되는 순간들이 아직도 있다"며 “K-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상황에서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영화제를 통해 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촬영현장과 동물과 같이 살아가야 하는지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좋은 영향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9년 넘게 소외된 동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온 한보름 님도 “유기견 봉사를 할 때마다 ‘위로해주고 싶다,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봉사를 하지만 봉사를 끝내고 돌아올 때마다 오히려 위로를 받게 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버려지는 유기견들이 너무 많다. 서울동물영화제 홍보대사로서, 애니멀 프렌즈로서 동물들에게 받은 위로와 에너지를 돌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혀 주셨습니다.




올 영화제에서는 21개국 48편의 영화가 메가박스 홍대와 온라인상영관 퍼플레이를 통해 상영됩니다. 쟁점 섹션 '포스트휴먼 시대의 동물권', SAFF 포커스 ‘지각력있는 존재,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단편경쟁 도입 등 더욱 풍성해진 서울동물영화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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