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몸으로 길에서 죽어갈 뻔 했던 '시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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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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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몸으로 길에서 죽어갈 뻔 했던 #시내이야기




보름전부터 아파트 차밑에서 처음 보게 되었고 너무 마르고 관찰해 보았을 때 어미묘도 없이 코에 피가 묻은 채로 비틀거려 문제가 있는 것 같아 구조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아이가 사람손을 피하지도 못한채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더 늦으면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에 바로 동물병원에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해서 보니 호흡을 제대로 못하고 있고 코에서는 피가 흘러내리고 있는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병원에서 진단을 해보니 고양이 허피스에 감염된 상태이고 너무 어려서 혼자 길에서 버티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작고 어린 고양이에게 시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고 다행이도 20일정도 힘겨운 입원치료를 잘 마치고 퇴원을 하였습니다. 현재 치료 잘 받아서 입양 추진 중입니다.




거리에서 죽음을 맞이할 뻔 했던 시내를 구조해 꾸준히 돌보며 치료해주신 구조자분께 감사드립니다. 작은 몸으로 길위에서 힘겹게 생과 사투를 벌였던 시내가 따뜻한 가족의 품을 만나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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