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TNR, 지자체의 철저한 관리·감독은 필수 입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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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9-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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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TNR 사업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의 철저한 관리·감독 아래 수행되어야 합니다. 


카라는 밀양시에서 암컷 TNR 수술 후 72시간 계류 시간을 지키지 않고 수차례 방사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제보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이를 확인했습니다. 올해 봄, 약 3달동안 암컷 길고양이 수술 후 계류시간을 지키지 않은 것이 50건 이상 확인되었습니다. 


「고양이중성화사업 실시요령(농림축산식품부고시 제2021-88호)」은 행정 규범이자 모든 지자체가 반드시 준수해야하는 고시입니다. 제7조(방사)에는 다음과 같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제7조(방사) ① 중성화 수술 후 이상 징후가 없다면 수술한 때로부터 수컷은 24시간 이후, 암컷은 72시간 이후에 포획한 장소에 방사해야 하며, 장마철ㆍ혹서기ㆍ혹한기 등의 시기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을 고려하여 방사해야 한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알림, 자료->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통해 전국 길고양이 TNR 개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는 TNR 사업이 올바르게 시행되는지 철저히 관리·감독해야 하며 이는 필수 사항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를 감시하고 확인하는 역할은 여전히 시민에게 떠넘겨지고 있습니다. 


TNR 과정에서 문제가 확인 될 경우, 동물병원 이름 등 개인정보 노출은 자제해주시고 우선 해당 지자체와 소통해야합니다. 시민 케어테이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지금, 이런 부주의한 사례는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국가 고시조차 지키지 않는 TNR은 동물복지를 저해하고 '개체수 조절'이라는 사업 효과를 훼손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가 책임을 다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때 비로소 길고양이 TNR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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