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요청] 개들을 집회 도구 삼아 학대하고 시민을 위협하려는 육견협회 저지에 함께 해주십시오! ⠀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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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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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과 도살의 전 과정, 감금, 썩은 음식쓰레기 상시 급여, 잔인한 임의 도살로 동물을 학대해 온 육견협회가 이제는 자신들의 영업 이익 고수를 위해 불쌍한 개들을 시위의 도구로 사용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또 한번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육견협회는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식용 종식을 언급한 대통령실이 즉각 사죄하고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 육견협회 전 회원은 사육하는 식육견을 대통령실에 반납하는 투쟁을 펼치겠다”라며 으름장을 놓은 것입니다.


뜬장에서 태어나 집단 사육된 개들은 뜬장 밖을 벗어난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함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더럽고 열악한 철창에서 안나오려 버티며 생똥을 싸고 온 힘을 다해 버팁니다. 그런 개들을 끌어내 싣고 바로 ‘그들을 잡아 먹자’는 시위에 동원하는 건 인륜에 반하며 명백한 동물학대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육견협회는 그 동안 뜬장에 갇힌 개들 목에 올무를 걸어 죽음의 공포에 질린 개들을 짐짝처럼 철망에 내동댕이쳐 구겨 넣고, 인파 가득한 도심으로 끌고 나와 시민들 앞에서 ‘이 개들이 식용개다’라며 시민들을 선동하고, 개들의 고통을 조롱해 왔습니다.



최근 2년간 카라가 집중 폐쇄 활동을 벌였던 개 도살장, 대형 개 경매장 거래 전표와, 육견협회 회원이 작년 5월 카라로 보내온 내부 실태 고발 서신에서도 확인되었듯이 육견협회는 많게는 월 천 만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이들은 여전히 가난한 농민 코스프레를 하며 함부로 생존권을 운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