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출입문 앞, 뼈만 앙상한 채 움직이지 못하는 고양이가 발견되었습니다. 가게 사장님도 처음 보는 고양이였고, 그 고양이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채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검사 결과 심한 구내염과 혀 위 궤양, 곰팡이 피부염으로 인한 탈모, 그리고 심각한 탈수. 각종 수치들도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긴급 처치 끝에 기력을 조금 되찾은 고양이는 다행히 식욕이 있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천천히 건강을 회복해 갔습니다.
병원 선생님들은 ”당당하게 살아가라“는 의미로 ‘당당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어요. 지금 당당이는 곰팡이 약을 복용 중이며, 죽은 털이 빠지고 새털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활동가가 건네는 츄르를 직접 잡아당겨 먹을 만큼 식욕도 왕성하고, 병원 선생님의 쓰담쓰담도 이제는 기꺼이 받아들이는 씩씩한 고양이가 되었어요😻
새털이 자라고, 건강을 더 회복한 뒤에 당당이는 더봄센터 묘사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기적처럼 다시 살아난 당당이가 더 밝고 힘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 부탁드려요.
• 당당이
• 2017년생 추정 / 남(중성화 O) / 2kg
📩 입양 신청 > 더봄센터 @kara_thebom 프로필 링크
#카라_당당이 #동물권행동카라 #더봄센터
#카라더봄센터 #마을동물복지사업
#사지말고입양하세요 #입양on펫숍off
#모든동물행복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