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편지] 희망이네 구조견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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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1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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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56



1:1 결연자님들께

안녕하세요~

한해의 마무리는 잘 하셨나요?

우리의 희망이네 구조견들은  활동가들과 결연자님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누락


안녕 누락아~

여전히 사람이 무서운 누락이...

누락이는 언제쯤 우리의 마음을 알아줄까요...


티티

티티는 위탁소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살이 좀 빠져서 걱정했었는데 다시 조금씩 지고 있는 것 같네요.

이사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던 모양입니다.


망치


귀여운 짝귀 망치.

드디어 망치의 털갈이가 끝난 모양입니다.

우리가 월동 준비 다 해줄텐데... 스스로 하느라 고생했어...



하늘


하늘이도 위탁처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조금은 사람에게 익숙해 진거 같다가도 어느새 멀어져 버리는 하늘이...

우린 언제나 열린 맘으로 기다리고 있으니 준비되면 다가와주렴.


재롱, 미순


언제나 복코 뒤에 숨어있던 미순이였는데....

자기보다 더 쭈구리 재롱이를 만나니 지켜줘야겠나 봅니다.

기특한 녀셕...


호순


호순이는 여전히 우렁차게 짖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룸메이트 티티는 이제 좀 조용해졌는데...

호순이는 언제나 우렁찬 목청으로 존재감을 뽑냅니다....


슬이


슬이는 이사한 위탁처가 맘에 들지 않는걸까요 방문한 활동가들이 맘에 들지 않는걸까요...ㅠㅠ

지난달도 이번달도 표정이 좋지 않네요...

운동장을 좋아하는 슬이와 같이 산책이라도 나갈 수 있으면  점수라도 좀 딸텐데...

언제쯤 너와 산책을 나갈 수 있을까...


코코


코코의 눈빛에서 화는 좀 사라진 것 같은데...

사람에 대한 경계는 여전하네요...

코코야 우리 나쁜사람 아니야... 어깨 좀 펴....ㅠㅠ


팥쥐


팥쥐도 위탁처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목청도 좋구요.

계속 좋아지다 나빠지다를 반복하던 피부도 이제 한결 좋아진 것 같습니다.


태미


안녕 태미야~~

귀여운 태미도 위탁처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곁을 내주진 않지만 운동장도 좋아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냅니다.


소담

소담이 쒼나? 쒼나?

안을려고 하면 똥을 싸며 턱을 물던 녀석은 어디갔나 싶게 표정이 밝아졌습니다.

여전히 안으려고 하면 살짝 도망은 가지만 천천히 다가가서 살며시 안으면 가만히 안겨있습니다.


복코


복코에게서 갈비뼈 자국이 드디어 다 사라졌습니다...

잘먹고 잘자는게 니 일이야~

나머진 다 우리가 해줄께~


희망이네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욱 반가운 소식으로 찾아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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