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 대표 전진경)는 사실 확인 없이 일부 회계 자료를 임의 해석 후 횡령과 배임 탈세 등 죄목을 들며 허위사실을 유포(6월 4일 기자회견)하며 카라 대표와 임원진 전원 사퇴를 촉구한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카라지회(이하 전국민주일반노조 카라지회, 지회장 고OO와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 위원장 우OO)의 허위 주장에 대해 낱낱이 반박하는 문답집을 배포하였다.
○ 본 문답집에서 카라는 차명계좌 사용을 조장하여 탈세를 돕고, 대표가 골드바를 구입하여 착복했다거나, 대표가 KK9과 동물폭행 의혹을 받는 A활동가와 비리 관계로 연결되어 폭행 행위를 비호한다는 주장이 왜 황당한 허위인지 증빙과 함께 제시하는 한편 카라의 촘촘한 회계 관리와 검증 시스템을 제시했다.
○ 카라는 “동물폭행 문제 지적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사과드리며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과 후원회원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여 사실을 명백히 규명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찾아 나갈 것”을 또한번 약속했다. 그러면서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A활동가에 대한 인사위원회 개최를 위해 노측에 해당 녹취록 원본 파일 제출과 노사 동수 각각 2인의 공신력있는 훈련사 추천”을 6월 3일 직접 요청과 공문으로 재차 요청해 놓은 상태“라며, 이에 따라 사실규명과 합당한 징계처분은 당연한 수순임을 밝혔다.
○ 더하여 카라는 문제를 제기한 노측이 진정 동물 복지의 개선을 원하는 것이라면 ”지금은 동물폭행 문제에 관련하여 사실 규명과 관련자 징계조치가 될 수 있도록 빠르게 훈련사 추천과 녹취록 원본 파일 제출로 협조해 주어야 시작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 카라는 이와 같은 노력을 고의로 무시하며 사측이 동물폭행 혐의를 덮으려 한다거나, 그 이유가 후원금 비리로 서로 얽혀 있기 때문이라는 황당한 주장은 일고의 가치가 없는 유치한 흑색선전이라며 일축했다.
1. ‘골드바’를 구입해 대표가 착복했다는 배임 부정축제 혐의 주장에 대해
동물권행동 카라는 2023년 5월 9일부터 향후 카라 20년을 지탱할 조직 구조 개편을 위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조직개편이 완성되면서 기존의 병렬식 팀제로부터 ‘국’체계로 바뀌었으며, 영화제팀과 동물병원이 대표 직할기관이 되었습니다. 이때 병원의 기능과 이후 조직의 행정과 직무 개발을 강화하기 위한 HRD의 실현을 추구하면서 각각 동물병원 원장, 그리고 전 사무국장의 권고 사직이 진행되었습니다. 두분은 각각 10년, 5년의 장기 근속자로서 카라의 발전을 위해 용퇴에 동의해 주셨습니다.
권고 사직에 대해서는 2023년 11월 조직개편회의때 보고되었습니다. 보통 권고 사직의 경우 월 급여의 3~6배의 위로금을 지급하는 게 관행이지만, 카라의 재정상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간의 고마움과 노고를 잘 드러낼 기념이 될만한 방안으로서 감사 인사를 새긴 금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동물병원 원장님의 경우 1달 급여에 못미치는 금액으로 금을 구입했으며, 국장의 경우 당시 금 값이 상승해 한달 급여를 넘는 금액이 금 구입에 사용되었습니다.
활동가에 대한 보상으로 “금”을 처음으로 고려하게 된 계기는 2023년 11월 24일 카라 도서관에서 열린 조직개편위원회 회의입니다. 당시 회의는 현 민주노총 카라지회 간부인 투쟁부장 김OO, 교육선전부장 김OO 가 참석한 자리였고 김OO가 처음으로 제안하였습니다(하단 회의록 참조).
조직 개편전 병렬식 팀제에 의한 카라의 구 조직도
병렬식 팀을 묶어 업무 시너지를 내고 중간 관리자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조직 개편 후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