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사실확인 3탄] 2026 총회를 앞두고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부동산 편)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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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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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숨센터 매각, 왜 결정했는가.

2년 동안 이어진 부정적 여론몰이로 카라는 후원회원 약 6,000명 감소, 약 15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심각한 운영 위기 속에서도 카라의 우선순위는 바로 동물들입니다. 가파르게 감소되는 후원금으로 동물 돌봄과 여러 활동들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판단으로 서교동 더불어숨센터 매각을 결정했습니다.

마포 부동산 매각은 동물 돌봄 인력 확충과 더불어 위탁보호소에 있는 동물들을 더봄센터로 옮겨 직접 돌볼 수 있게 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악화되는 상황 속에 건물만 끌어안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매각 자금은 위탁처 동물 입소와 시설 확충에 사용됩니다]


매각은 2025년 총회에서 이미 의결된 사항입니다.

총회는 동물권행동 카라의 최고 의결기구입니다. 단체의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은 회원 총회의 판단에 따릅니다.

지난해 민주노총 카라지회는 매각에 반대하며 임시총회를 요구했습니다. 카라는 이를 받아들여 2025년 7월 총회를 열었고, 매각 안건은 ‘찬성’으로 가결되었습니다. 

총회 결과에 무조건 승복하겠다고 했던 민주노총 카라지회는 소송으로 부동산 매각을 막았고, 카라는 법정에서 승소했습니다. 

매각 추진이 다시 가능해지자 민주노총 카라지회는 11월부터 건물을 점거하기 시작하였고 근무지 통합 이후에도 더봄센터로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2025 임시총회 후기] 건물이 아닌, 카라를 살려야 합니다. >>


갑자기 65억? 헐값 매각설은 사실인가. 

매각 반대측에서도 40억이라고 주장되던 건물이 최근 갑자기 65억이라고 합니다. 

카라는 시세에 맞게 매각을 추진해 왔습니다. 노후한 소형 건물은 매매가 쉽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실제로 45억 원에도 1년 가까이 매수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2019년 은행으로부터 평가된 마포 부동산 담보 가치는 41억이었고, 감정평가 액수가 실 거래가와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65억이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조급하지만, 부동산을 헐값에 처분하지 않습니다. 400마리 동물 돌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필수 사업비를 확보한 뒤 나머지 사업을 감축하거나 중단하며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5년 7월 임시회의록 중 내용 발췌 – 매각 반대측 제안설명에서 부동산 감정평가 결과를 41억이라고 주장함]


[카라지회에서 40억으로 주장하던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