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유기동물 가족만나기 행사, 시민들 관심 높아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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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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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가족만나기 행사, 시민들 관심 높아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 존중의식과 책임감 고취
 
 
 【부산=환경일보】하기호 기자 = 부산시가 유기동물 입양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 존중의식과 책임감 고취를 위해 5월12일 오전 11시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에서 개최하는 ‘부산유기동물 가족만나기’ 행사에 지난 4월30일 현재 입양희망 신청자가 30여 명에 이르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증가와 책임의식 결여로 매년 6000두 가량 유기동물이 발생하여 비용증가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사)부산광역시수의사회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현재 입양대상 유기동물 40마리(개 30마리, 고양이 10마리)는 평생가족을 만나기 위해 부산시 소재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거친 뒤 동물병원에서 보호·치료중이거나 동물애호가들이 임시보호중이며 행사당일 입양희망 신청자에게 인계될 예정이다.
 
행사당일 현장에서 (사)부산광역시수의사회 소속 수의사 10명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무료건강상담을 실시하며 유기동물 지원바자회, 입양동물 사진전, SBS TV동물농장에 출연하고 있는 이웅종 천안연암대학교 교수의 ‘반려견 문제행동원인과 문제점해결방법’ 강좌도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입양대상 유기동물들이 동물보호센터를 나와 새롭게 변신, 예쁘게 달라진 모습으로 가족들을 기다리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행사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에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하기호 기자 hakiho3083@hanmail.net
2013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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