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불법 무허가 번식장에서 구조된 짱아의 네 마리 새끼 중에 첫 번째로 벤틀리가 코빈과 같은 날 입양을 갔습니다.
벤틀리 입양자분은 18년, 10년을 기르던 밧드와 뽀미를 오랜 투병을 거쳐 작별을 한 후 긴 시간 고민하시다가 구조 소식을 접하면서 결심을 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벤틀리는 아직 어려서인지 손장난을 좋아하고 개구진 표정으로 투정도 부리며 부리부리한 눈으로 하트를 날리네요. 밥도 한 그릇 해치우고 납작 엎드린 모습이 조만간 산책도 나가자고 조를 거 같네요. ^^ 입양 가족분들의 오랜 기간 아픈 강아지를 돌봐 오셨던 시간을 벤틀리와 또 다른 행복으로 채워 나가실 겁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고 사랑 가득하길 바랍니다.
입양 가기까지 도움을 주신 후원자님, 봉사자님, 그리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벤틀리의 가족이 되신 입양가족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