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희 입양 후기

  • 이종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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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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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71

저희는 설희(이제는 반디)를 7월에 입양하였습니다. 
원래도 강아지를 14년, 16년 키웠지만, 품종견이 아닌 믹스를 분양받는 것에는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1. 털이 많이 빠지진 않을까..

2. 나이가 든 아이가..교육이 어렵지는 않을까..

3. 너무 커서 데리고 다니기 힘들지는 않을까..

결론적으로 강아지는 모두 다같이 귀엽습니다. 저희 반디는 배변 교육이 되었고, 털이 빠져서 자르고 옷을 입긴 하지만, 해결되었고, 여전히 무겁긴 합니다^^

반디는 처음에는 산책을 나갈때, 두려워 하며, 제 팔을 꼭 잡았습니다. 
그러나 이젠..쇼핑도 가고..여행도 가고..유치원도 가구요. 깨발랄 반디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늘 너무 순하고 착하다는 칭찬을 듣고 있구요.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개고기가 될 뻔 했다니요..ㅠ.ㅠ 반디를 구해주시고 치료해서 저에게 보내주신 카라에 감사드립니다. 응원하고 후원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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