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주민분들께 긴급히 알립니다!
마포구 서교동 일대에서 잔인한 동물 학살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래의 글을 최대한 많은 곳에 알려주시고, 특히 마포구지역 모든 분들이 보실 수 있게 널리 퍼 날라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최근 마포구 서교동 망원동 연남동 일대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죽은 반려견이나 길고양이가 있으면 카라 사무국
또는 마포구청 동물보호감시원님께 즉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독극물을 살포하는 현장이나 의심되는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 있을 경우 즉각 112로 신고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는 마포구청 동물보호감시원님께 즉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독극물을 살포하는 현장이나 의심되는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 있을 경우 즉각 112로 신고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카라는 명확한 증거가 확보된다면 마포구청과 함께 동물학대자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하겠습니다.
지난 7월 6일 지난 겨울 중성화 수술 후 방사되어 역시 중성화된 동료들과 잘 살아가고 있던 노랑 대장이가 고통스럽게 죽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이는 죽기 전 호흡곤란증세를 보이며 움직이지 못했다고 합니다. 뒤늦게 연락주시는 바람에 아이 사체도 확보할 수 없었지만 뚜렷이 독극물에 의한 중독임을 의심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전만해도 친구들과 사이좋게 놀던 착한 길고양이, 한창 건강할 어린 나이의 거묘 노랑대장이는 이렇게 죽어갔습니다.
그런데 바로 며칠 전, 하반신이 마비되었으나 기적적으로 좋은 가정에 입양되어 행복하게 살던 사랑스러운 유피가 산책을 나가 무언가를 주워 먹은 이후 구토 증세를 보이다 역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급히 응급조치를 했으나 절명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유피의 급사 원인을 밝히고자 카라에서는 보호자분들께 부검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봤지만.. 보호자님께서 여러차례의 수술을 받고 힘들었던 아이를 다시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씀하셔서 진행하지 못했었습니다. 지금도 유피의 보호자분은 심각한 상실감으로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불과 며칠 간격으로 같은 동네에서 유사한 증세로 어리고 건강했던 동물이 죽어간 것입니다. 불길한 느낌입니다. 즉시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뒤져 혹시 같은 증세를 보인 고양이가 입소했는지 확인하고, 주민분들께 수소문을 해 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유피가 죽기 약 일주일 전, 역시 호흡곤란 증세로 길고양이 한 마리가 구조되었으나 죽었던 기록이 APMS에 남아 있었습니다. 노랑대장이가 죽은 장소 바로 옆 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