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꼼 D2015121504


  • 성별(중성화)

    암컷 / 중성화 O

  • 추정나이

    2015년생 추정

  • 몸무게

    18.4kg

  • 털색

    화이트


친화도
활발함
산책가능

YES

특이사항

2022년 8월 9일 루꼼이가 갑작스럽게 세상 여행을 마치고 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루꼼이에게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결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루꼼이의 결연 종료 안내는 이메일과 문자로 발송해드릴 예정입니다.(메일과 문자를 확인해주세요.)

히스토리




루꼼이가 갑작스럽게 세상 여행을 마치고 별이 되었습니다. 루꼼이의 평안과 안식을 빌어주세요.

양평의 한 개농장, 루꼼이의 어미견은 임신한 채 뜬장에서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태중에 있던 루꼼이는 태어나지도 못하고 어미개와 함께 죽을 뻔했지만, 다행히 카라에서 구조된 이후 무사히 6남매를 출산했습니다.

더봄센터가 지어진 후 아름품에서 지내던 루꼼이의 형제들은 더봄센터로 입소하였습니다. 루꼼이는 루키와 둘도 없는 단짝으로 태어나서부터 한 번도 떨어진 적 없어 서로 의지하며 돈독한 사이로 잘 지내주었고 사람에게도 그 누구보다 다정하고 살가운 개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개들에게는 심한 반응을 하고 때론 공격성을 보이기도 하여 루키와 함께 훈련소로 이동하여 트레이닝을 받았습니다.

지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훈련소에서 지내면서 다른 개들과 함께 앉아 있기도 하고 산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루꼼이도 이제 입양 가서 누군가의 평생 반려견으로 가족과 함께 산책도 하고 평범하고 즐거운 일상을 보낼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졌던 것도 잠시, 루꼼이는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루꼼이는 떠나기 직전 날까지 아주 좋은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특별한 이상 없이 밥도 잘 먹고 잘 자는 것까지 확인했기에, 루꼼이가 당장 오늘 밤 잘못될 것이라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루꼼이와 헤어지고 다음 날 아침, 바로 루꼼이의 상태가 이상함을 발견하고 바로 동물병원으로 갔지만 이미 루꼼이는 떠난 후였습니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루꼼이의 갑작스러운 죽음이었고 아무것도 손쓸 새 없이 떠나보내게 되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황망하고 큰 슬픔을 느낍니다.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또 마음이 미어지기도 합니다. 그저 루꼼이가 급작스럽게 떠나던 날, 부디 많이 고통스럽지도 아프지도 않게 편안히 눈감았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루꼼이의 해맑은 미소가 아직도 생생히 떠오릅니다. 개구진 모습으로 중정을 달리고 장난치던 모습, 품에 안겨 애교를 부리던 모습 등… 루꼼이는 티 없이 맑고 사랑이 참 많은 개였습니다. 루꼼이에게 더 늦지 않도록 꼭 가족을 찾아주고 싶었는데 안타깝고 슬픈 마음만 남습니다.

루꼼이의 어미견이, 그리고 후원자님들과 함께 어렵게 지켜내 소중하게 태어난 루꼼이. 우리는 루꼼이를 오래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루꼼이와 함께 지내던 루키의 건강을 조금 더 면밀히 살피며 루꼼이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도록 보살피겠습니다.

가족의 품이 아니었지만, 결연자님들의 사랑과 수많은 봉사자님의 손길, 그리고 늘 따뜻한 애정으로 대해주셨던 훈련사님들 덕분에 외롭지 않고 좋은 기억만 간직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부디 강아지별에서는 자유롭게 그리고 누구보다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좋았던 추억만 기억하길 바라며 루꼼이의 평안을 빌어주세요.




| 7월 27일



| 6월 30일



| 5월 소식


매달 만남을 가질 때마다 환한 미소로 반겨주는 해맑은 비지, 루꼼, 루키! 오랜만에 만나서 인지 더욱더 격하게 반겨주는데요, 매달 변화하는 모습과 활기찬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예쁜 미소를 알아봐 줄 평생 가족을 만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 4월 소식



⬝ 비지 > 암컷(중성화 완료) / 똑똑하며 호기심 많고 착해요! ⬝ 루꼼 > 암컷(중성화 완료) / 차분하고 사람을 좋아함 ⬝ 루키 > 수컷(중성화 완료) /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함 ⠀ 훈련소에서 지내는 비지, 루꼼, 루키 소식입니다! 입구까지 나와 짧은 꼬리를 힘차게 흔들며 격하게 반겨주는 얼굴! 바로 비지입니다. 반가움에 활동가에게 매달리기도 하고 가장 적극적으로 따라다니며 간식을 받아먹었는데요, 덕분에 포동포동한 귀여움이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 루키와 루꼼이도 훈련소에서 타개체 반응에 대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점차 만나는 다른 개들이 많아졌고 예전보다 격하게 반응하는 행동도 조금씩이지만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앉아부터 엎드려까지 척척하는 사랑스러운 루꼼이, 루키! 화이팅!👐


| 3월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