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해 주시는 분들(12명)
-
강민경
-
문한나
-
서승아
-
손명숙
-
신보훈
-
신현겸
-
양광희
-
양예슬
-
이민지
-
정혜승
-
천준아
-
황윤도
특이사항
- 애정표현으로 핥아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축축할 정도는 아니에요.
- 작은 개들과도 잘 지냅니다.
- 장난감과 노즈워크 보다는 사람과 유대할 수 있는 줄산책을 더 좋아합니다. 함께 지내는 개들을 보고 따라할 때도 있긴 합니다.
- 겪어보지 않은 것에 대한 겁이 있어서 계단을 무서워 해요. 연습 중입니다.
- 노화로 눈이 약간 나빠졌어요.
- 행동도, 성격도 느릿느릿
- 너무 활달한 성격의 어린 개들은 조금 버거워 합니다.
히스토리
[구조] 돌아올 수 없는 할아버지를 홀로 기다렸던 알프 2025.09.15.
1인 가족이 늘면서 보호자가 갑자기 아프거나 사망했을 때 홀로 남게되는 반려동물의 보호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알프도 시골에서 10년 넘게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았습니다. 마당에 묶어 키우기는 했지만, 알프에게 매일 북엇국을 끓여 주셨던 할아버지는 어느 날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신 뒤로 끝내 세상을 떠나시고 말았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홀로 남은 알프에게 동네 사람들이 가끔 밥은 챙겨주었지만 거둬주는 이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카라로 오게 된 알프는 사람을 참 좋아하고 애정 표현도 많습니다. 다른 개들도 좋아하고, 작은 사료 한 알만 있어도 신이 나서 꼬리를 흔들며 장난을 치는 개구쟁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