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C2014090301


  • 고양이

  • 성별(중성화)

    암컷 / 중성화 O

  • 추정나이

    10살 4개월

  • 몸무게

    5.9kg

  • 털색

    삼색이


친화도
활발함
타동물친화

YES

어린이친화

YES

배변훈련

YES

특이사항

콧점, 올녀와 자매

히스토리

분홍색 코가 사랑스럽고 애교도 많던 분홍이가, 당뇨병과 심장병 투병 끝에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다른 동물에게 물려 턱 피부가 다 벗겨지는 큰 상처를 입은 어미 고양이 ‘임당이’가 아픈 몸으로도 지극 정성으로 돌보던 네 마리의 새끼 고양이 남매 중 하나가 분홍이었습니다. 



2014년 어미 고양이와 함께 카라에 구조되었던 분홍이는 활동가들과 봉사자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카라에서 지낸 10년 동안 입양가족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2022년에는 정밀 검사 결과 당뇨 판정을 받았고 이후 심장병까지 확인되어 분홍이는 치료를 위해 병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해도 투정을 부리기보다는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을 바랐던 분홍이는, 봄비가 내려 벚꽃들이 떨어지던 날 우리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자매인 콧점이, 올녀와 분홍이는 늘 함께였는데 홀로 떠나보내 안쓰럽지만, 분홍이가 지금쯤 고양이별에 잘 도착해서 투병으로 오래전 먼저 떠난 엄마 ‘임당이’와 다시 만나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분홍이의 자매 콧점이와 올녀를 카라에서 잘 돌보겠습니다. 앞으로도 분홍이를 기억해 주세요. 그동안 분홍이를 아껴주신 결연회원 및 사랑을 전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영상을 클릭해주세요!


2월 6일

병원에서 머물고 있는 터줏대감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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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병원 고양이들의 즐거운 저녁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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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매일 건강해지고 있는 병원 동물들의 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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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턱을 싹싹 긁어주는 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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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오늘도 분주한 카라병원의 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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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고양이 친구들도 모두 잘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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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2월 2일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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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10월 30일



10월 15일



10월 5일 



8월 2일 



7월 29일



7월 25일



6월 18일 * 자세한 내용은 사진/영상을 클릭해주세요!


6월 6일 * 자세한 내용은 사진/영상을 클릭해주세요!






아깽이시절 구조된 분홍이는 엄마고양이 임당이의 살뜰한 보살핌으로 무럭무럭 자라났습니다. 가족을 기다리던 중 엄마고양이 임당이와 자매고양이 블랙이 투병 끝에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되었고 분홍이는 콧점이, 올녀와 함께 의지하며 씩씩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자원봉사자님과 함께 놀이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콧점, 올녀와 함께 식빵도 구우며 평온한 시간들을 함께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분홍이의 컨디션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활발하던 분홍이가 방석 위에서 요지부동인 시간들이 늘어나고 기력이 떨어진 듯 보였습니다. 분홍이의 귀여움 중 하나였던 오동동한 체형 또한 조금 야윈 듯 보이기도 했습니다. 분홍이의 건강이 염려되어 병원 검진을 진행하게 되었고 분홍이는 당뇨를 판정받게 되었습니다.

검진 당시 혈당이 높은 상태였던 분홍이는 외부 24시 협력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이어가야 했습니다. 낯선 상황 속에서 분홍이는 갈라진 목소리로 하염없이 울고 또 울었습니다. 어느 정도 혈당의 안정을 찾게 된 분홍이는 다시 돌아왔지만 건강관리를 위해 카라병원에서 입원생활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고비는 넘겼지만 분홍이는 앞으로 하루 두 번 인슐린 주사와 처방식을 먹으며 꾸준히 혈당관리를 이어가야 합니다.

다행히 혈당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식욕과 컨디션 모두 괜찮은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분홍이는 예전에 비해 활발함이 많이 줄었습니다. 오후 시간동안 묘사에서 지내며 고양이들을 만나고 창밖 풍경을 구경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유리문 앞에서 사람들을 부르며 지내고 있어요 분홍이에게는 병원입원과 의료처치들로 인한 큰 변화가 심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꾸준한 의료관리가 필요한 분홍이가 가족과 함께 조금 더 안정적인 상태로 지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질병이 있는 분홍이가 가족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분홍이에게 평생 가족을 찾아주겠다 약속했지만 이제 그 길은 더욱 기약없이 멀어진 것 같습니다. 다만 분홍이가 지내는 동안 부족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분주히 노력할 뿐입니다.

분홍이에게 채워지지 않을 가족의 빈자리 또한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님과 함께 조금씩 채워주기 위해 노력하려 합니다. 앞으로도 분홍이의 평온한 생활을 위해 응원해주세요! 더불어 분홍이의 안정적인 생활과 혈당조절을 위해 당뇨 관리 경험이 있으신 임시보호처도 찾고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더봄센터에는 분홍이와 같이 위기의 순간 구조되어 오랜 시간동안 가족을 기다리는 동물들이 많이 지내고 있습니다. 분홍이와 같은 오랜 기다림이 지속되지 않도록 사지말고 입양해주세요!






길고양이였던 콧점, 올녀, 분홍 세 자매는 아깽이시절 엄마냥이와 함께 구조되어 카라로 오게 되었습니다. 구조 당시 엄마냥이 임당이는 다른 동물에게 크게 물려 수술을 받았어요. 그 이후 임당이는 가족을 기다리던 중 아프게 되었고 투병 끝에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구조 당시에는 4남매였지만 형제 중 블랙마운틴은 복막염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되었고, 결국 콧점, 올녀, 분홍 세 자매만 남게 되었습니다. 😥

아깽이 시절부터 함께 자라온 콧점, 올녀, 분홍이는 이제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카라병원에서 함께 지내며 가족을 기다리던 세 냥이는 작년에 더봄센터로 입소하게 되었고, 더봄센터에서도 끈끈한 자매 사이를 돈독히 하고 있습니다.

콧점, 올녀, 분홍이가 지내는 모습은 한편의 시트콤을 연상시키곤 하는데요, 공기청정기에 스크래치 하기를 좋아하는 분홍이, 목소리가 요란한 수다쟁이 올녀, 앉아있으면 온몸에 털을 뭍혀줄 만큼 몸을 부비는 콧점이까지! 각자 뚜렷한 개성으로 귀여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 특히 세 자매의 귀염포인트는 왕크니까 왕귀여운 말랑말랑 뱃살과 머리와 꼬리에만 있는 얼룩무늬인데요. 셋이 함께 있어 귀여움이 세배가 되곤 합니다.

이렇게나 귀여움 콧점, 올녀, 분홍이는 아깽이시절 구조된 후 7살이 된 지금까지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다림의 시간 동안 삼냥이는 서로 의지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번도 가족의 품을 경험해보지 못한 콧점, 올녀, 분홍이에게 더 늦지 않게 가족을 찾아주려 합니다.

반려묘 입양, 귀염둥이 삼냥이어야 하는 이유! 🧐 첫째, 삼냥이를 함께 입양하게 된다면 둘째냥이, 셋째냥이 고민을 안 해도 된다는 점! 둘째, 집사가 바쁜 시간에도 사이좋은 삼냥이는 심심할 걱정이 없다는 점! 셋째, 셋이 함께 있어 세 배 더 귀여운 점! 도합 300%의 집사라이프를 시작할 수 있답니다.

삼냥이에게 다른 고양이와 나누지 않아도 되는 삶, 나만을 위한 깃털을 흔들어주는 집사가 있는 삶, 맘 편히 사람의 무릎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삶을 알게 해주고 싶습니다. 사냥놀이, 스크래쳐, 가득찬 밥, 간식이면 합격인 삼냥이의 집사테스트! 잘 먹고 잘 싸고 잘 노는 100점 고양이 콧점, 분홍, 올녀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





⬝ 분홍 ⬝ 2014년생 / 암컷(중성화ㅇ) ⬝ 애교짱, 수다짱, 사랑둥이 냥이😻

활동가를 향해 하트 쏘는 #카라_분홍 입니다😻 분홍이는 더봄에서 소문 난 애교쟁이 명성에 맞게 활동가를 향한 애교 파티를 보여 주고 있어요 분홍이는 정말 사랑이 많은 고양이예요 늘 묘사 앞에 나와서 한번이라도 더 만져 달라고 활동가들을 부르고 기다려요 처음 만나는 봉사자님에게도 살갑게 다가가고 같은 방을 쓰는 #카라_올녀 #카라_콧점 이와 양보하며 잘 지내는 사회성 만점 고양이예요~ 사랑 가득한 분홍이의 가족이 되어 주세요!






⬝ 올녀 > 6살 / 암컷(중성화 완료) / 귀여움, 친화적, 둔둔함 ⬝ 콧점 > 6살 / 암컷(중성화 완료) / 귀여움, 친화적, 둔둔함 ⬝ 분홍 > 6살 / 암컷(중성화 완료) / 귀여움, 친화적, 둔둔함 ⠀ ⠀ 올녀, 콧점, 분홍 세 자매의 방에서 장난감파티가 열렸습니다. 평소에는 동글동글 체형을 유지하기 위해 방석위에서의 낮잠을 즐기는 세 자매인데, 오늘은 여러 장난감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진 모습입니다. 😸 ⠀ 장난감을 향해 솜방망이를 날리는 모습이 한마리의 맹수를 보는 것 같습니다. 🦁 이리저리 공을 굴리기도 하고 킁킁 냄새도 맡고 호기심 가득한 놀이시간을 보낸 삼냥이들, 앞으로도 더더 즐거운 놀이시간을 약속했답니다. 🥺 ⠀ 올녀, 콧점, 분홍이도 다가올 봄에는 더봄센터 묘사가 아닌 포근한 집에서 가족과 함께 노곤노곤 식빵을 구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 ⠀

 
[ #화이트 이야기]
 
화이트 / 7개월 / 女 / 4kg
 


4남매의 아기때 모습입니다.
생후 3주 정도 되었을때 엄마 냥이가 사고를 당했는지 목에 살점이 떨어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교통사고 인 것인지 개한테 물린 것인지...엄마냥이가 야생이었기 때문에 덫으로 포획하여 용인의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는데요, 야생냥이를 매일 치료 한다는게 쉽지는 않은 일이겠죠..
그리고 얼마후 엄마냥이와 4남매는 분당의 카라 연계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
받고 완치가 되어 현재 입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지마세요. 유기동물을 입양해주세요"
이 아이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4남매중 가장 성격이 좋은 화이트를 소개합니다.

 
핑크와 숨바꼭질 하는 화이트.

 
얼굴이 너부 대대해 인기 만점의 화이트는 슈아프때 입양 신청이 많이 들어왔었으나, 
4남매 중 혼자 보내는게 안쓰러워 입양을 미뤘던 녀석입니다. 

 
병원 처치실을 누비고 다니며 이곳 저곳도 참견해 봅니다.

 
카메라를 치워버리라는 화이트....초상권 침해...!!!!! 


길냥이의 새끼로 태어나 험난한 길 위의 생활을 할 뻔 했던 4남매 중 화이트의 입양처를 찾습니다.
(4남매 중 블랙이는 입양을 기다리던 중 복막염으로 별이 되었습니다..)

서로 많이 의지하는 녀석들이므로
핑크에게 마음이 가신다면 가급적 둘 이상 입양도 고려해 주세요.

핑크, 블랙마운틴, 화이트 모두
예쁘게 봐주시고, 좋은 가족 만날 수 있도록 응원 부탁 드립니다.
 




"사지말고 입양해주세요."
우리의 선택이 생명을 살립니다.
 



이 아이들을 평생 책임져 줄 준비가 되셨나요? 
가족분들과 충분한 고민을 해보셨나요?
 
그럼 ^^ 입양신청해주세요.

 




 
*입양신청 시 카라 입양원칙에 동의 하셔야 하며 입양원칙은 [입양신청하기]게시판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입양신청하기]게시판의 입양신청서를 써주셔야 등록이 됩니다.
*입양동의서를 꼼꼼히 확인해주시고 모든 항목들에 동의하신다면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맞음비는 유기동물 치료비, 동물보호소 후원금으로 전액 사용됩니다.
 

 

 

'올라펫'에서 유기동물 수호천사 모금함을 통해
임당이의 치료비 100만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임당이는 턱에 큰 상처를 입은 채 네 마리의 새끼들을 보살피는 어미 길고양이였습니다.
새끼들에게 수유를 하려면 어미도 건강해야 하는데,
발견 당시 임당이는 턱의 상처 때문에 먹이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삐쩍 마른 몸에 상처까지 지닌 채 새끼를 돌보느라 몸이 약해진 임당이는
당장 치료가 필요한 상태여서 구조 후 곧바로 카라 병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임당이의 상처는 다른 동물에게 크게 물어 생긴 상처인 듯 했습니다.
그런 경우 곧바로 수술하면 상처가 덧날 수 있기 때문에
소독과 일차치료를 반복하면서 수술을 기다렸습니다.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임당이는 새끼들에게 젖을 물리는 지극한 모성애를 보여주었습니다.
아픈 몸을 하고 새끼들에게 젖을 물리고, 핥아주는 임당이의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임당이는 힘든 치료를 잘 견뎌주었습니다.
마침 새끼들이 어미 젖을 뗄 무렵, 임당이도 건강을 회복해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수술을 받은 임당이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짜잔~! 수술 후 임당이의 모습입니다.
상처도 깨끗하게 낫고, 살도 토실토실 올랐습니다.
 
오랫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임당이는 여전히 야생성을 잃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힘겨운 거리의 삶을 살아가기에는 유약한 성격이어서 '방사 불가' 판정을 받고
입양될 때까지 임시보호를 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미가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는 동안 부쩍 자란 네 마리 아가들에게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모습은 닮았지만 성격은 제각각 개성이 강한 새끼냥이 사남매는
신나게 뛰어놀며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당신의 모바일 커뮤니티, '올라펫'에서
임당이의 수술·치료비 100만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참여해주신 올라펫 회원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