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울에 올라간 고양이 사체, 불법 도살·유통 의혹 고발합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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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10-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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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울에 올라간 고양이 사체,

불법 도살·유통 의혹 고발합니다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양이 사체를 촬영한 사진과 함께 고양이 고기를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카라는 이를 확인한 즉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10월 21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페이스북 '창원-마산-김해-베트남인 그룹'에는 베트남어로 '고양이 고기(Thịt mèo)'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시됐습니다.


사진에는 털이 제거된 고양이 사체를 스티로폼 상자에 올려놓고 저울로 무게를 측정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작성자는 개인 메시지로 연락하면 보내주겠다는 취지의 문구도 남겼습니다.


💥 우리나라 동물보호법은 정당한 사유 없는 동물의 살해와 잔인한 방법의 도살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유자를 알 수 없는 동물을 포획해 죽이거나 판매하는 행위, 판매 또는 도살을 목적으로 포획하는 행위 역시 금지하고 있습니다.


💥 또한 식품위생법은 기준과 규격에 맞지 않는 불법 원료(고양이 사체 등)를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제조ㆍ수입ㆍ가공ㆍ사용ㆍ조리ㆍ저장ㆍ소분ㆍ운반ㆍ보존 또는 진열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확인해야 할 것은 단순히 고양이 고기가 거래됐는지 여부만이 아닙니다. 고양이의 출처와 포획 경위/ 도살 과정/ 사체의 공급 및 유통 경로/ 판매에 관여한 사람들까지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합니다.


특히 고양이 사체가 판매 목적으로 준비된 정황은 다른 고양이들도 유사한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없는지 조사해야 할 이유가 됩니다. 조직적이거나 반복적인 도살·유통 행위가 존재하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동물보호법, 식품위생법 등 관련법령 위반 의혹에 대한 형사 고발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 게시글 작성자와 실제 도살·판매 관련자의 신원 및 역할

☑️ 사진 속 고양이의 입수 경위와 불법 포획 여부

☑️ 고양이의 도살 장소, 방법 및 동물학대 여부

☑️ 실제 판매·유통 내역과 추가 피해 동물의 존재 여부

☑️ 관련 행위에 대한 동물보호법, 식품위생법 등 관계 법령 위반 여부


등을 철저히 수사하도록 수사기관에 강력히 요구할 것입니다.


문화적 차이나 개인의 식습관을 이유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행위라면 누구든 국내 법률을 준수해야 하며, 동물학대 행위에 대해서는 국적과 관계없이 동일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고양이가 어디에서 왔고, 어떻게 죽임당했으며, 누가 그 죽음으로 이익을 얻으려 했는지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이번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 있는 자에게 합당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대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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