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염 감염과 흉수로 호흡이 어려웠던 ‘봄이’

  • 카라
  • |
  • 2024-01-09 15:07
  • |
  • 4065
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삶’이 아닌 치열한 ‘생존’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위기의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의 구조 사연을 공유합니다.


구조 사연



봄이는 회사 근처에서 밥을 챙겨주던 길냥이입니다. 어느 날부터 몸이 마르기 시작해 유심히 살펴보니,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봄이는 매일 저를 찾아왔고, 간신히 습식사료 한 스푼 정도 먹일 수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 중에 휴가 일정으로 봄이를 챙길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며칠 봄이를 돌보지 못하면 영훤히 볼 수 없을 거 같아 구조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치료 및 진료 과정



동물병원에서 진단 결과, 봄이는 복막염 감염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했습니다. 또 흉수가 고여있어 호흡에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진료 및 치료 후 보호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