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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로 보내주신 소식 보고 너무 맘이 아팠습니다. 아직 직접 현장에 찾아가 도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작은 정성, 보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능한, 작은 정성을 보내주셔서 외로운 이들에게 다시 희망이 찾아오길...!
앞니는 빠지고, 송곳니는 부러지고, 어금니는 듬성듬성 비어 있던 ‘필립’
구내염으로 밥을 제대로 못 먹고 원인 모를 상처를 앓고 있던 ‘몽실이’
등에 알 수 없는 상처를 입고 있던 길고양이 ‘냥꼬’
크리스마스이브날 교통사고로 다리 절단을 피할 수 없었던 아기 고양이 ‘이브’
어려운 상황속에서 만난 구내염 고양이 ‘검둥’이
거대식도증 합병증을 끝내 이겨내지 못한 유기묘 ‘숲이’
범백을 이기지 못하고 하늘의 별이 된 ‘마요’
건들기만 해도 피가 날 정도로 심각한 구내염을 앓고 있던 ‘빼로’
동물학대인지 교통사고인지 피멍이 들어 주저앉았던 ‘얼룩이’
아파서 제대로 사료를 씹지 못하고 겨우 삼켰던 ‘삼색이’
김석영 2012-02-15 14:58
이메일로 보내주신 소식 보고 너무 맘이 아팠습니다. 아직 직접 현장에 찾아가 도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작은 정성, 보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능한, 작은 정성을 보내주셔서 외로운 이들에게 다시 희망이 찾아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