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봄센터의 10월 일상을 소개합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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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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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센터 육아방 D201견사를 소개합니다


더봄센터에는 수많은 아기강아지들을 키워내고 산모견들을 쉬게해준 견사가 있는데요, 바로 D201 견사입니다. 임신한 채 구조되었거나 새끼들과 함께 구조된 개들은 더봄센터 D201 견사에 머물게 되는데요 단독으로 견사와 테라스를 사용하고 다른 견사보다 조용한 환경 때문에 산모견과 아기강아지들이 지내고 있습니다.

D201 견사는 동물들이 입소한 후 뽀롱이네, 리조또네, 마고네, 영웅이네, 성소네, 롤리네, 리버네 등 많은 가족들이 거쳐갔는데요, 이 방에서 돌봄받던 동물들은 몇 마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가족을 만난 행운이 가득한 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201 견사를 대할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아직 접종 전인 아기강아지들을 위해 소독에 철저한 점! 그리고 아가들의 귀여운 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호기심 가득, 세상 모든 게 궁금한 아가멈머들은 언제나 활동가를 보면 우다다 달려와 사랑을 퍼붓곤 한답니다.

활동가들은 산모견들의 건강을 챙겨주기 위해 하루 네 끼의 영양식을 급여하여 새끼들을 잘 돌볼 수 있도록 돌보고 있습니다. 새끼들이 조금 자라게 되면 일반 견사로 옮겨 지내기도 하고 가족을 찾기 위해 아름품으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D201 견사를 담당하는 활동가는 산모견과 함께 육아를 하며 새끼들을 키워내 더욱 애틋한 마음을 갖고 있답니다.

2020년 4월 파주에서 새끼들과 함께 구조된 뽀롱이, 의정부훈련소에서 구조되어 출산한 마고, 설문동도살장에서 구조되어 새끼들을 출산한 영웅이, 새끼들을 지키기 위해 14층 계단을 올랐던 성소, 남양주 개농장에서 구조되어 출산한 롤리네, 현재 D201 견사에서 지내고 있는 리버네 새끼들까지, 각자 다른 사연을 가지고 더봄센터에 입소해 새끼들을 키워냈습니다.

수많은 새끼들을 길러낸 D201 견사는 앞으로도 여러 개들과 새끼들을 돌보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위기의 현장에서 구조된 산모견과 새끼들이 슬프고 지친 과거는 잊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길 바라며 돌보려 합니다. 구조된 모든 동물들이 입양갈 수 있기를 고대하며 현재 더봄센터에 지내고 있는 리버네 새끼들에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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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센터 숨은 길고양이 찾기 함께 하실래요?


숨은 초코찾기 함께하실래요? 🧐

더봄센터 터줏대감 길냥이인 #더봄길냥_2호 초코! 언제나 더봄센터 인근에 나타나 시선강탈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근 밭에 숨어있을 때는 한참을 찾아야 보이곤 하는데요, 초코의 얼룩 무늬가 보호색이 되어 초코를 숨겨주고 있답니다. 보호색 가동 중인 초코 함께 찾아볼까요?🔍

🐱 더봄센터의 화단에 숨어있는 초코,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 바위 옆에서 은근슬쩍 보호색을 띄고 있는 초코입니다.
🐱 여러 구조물 속에 숨어있는 초코, 자세히 바라보면 팔레트 틈 사이로 보이는 초코의 매서운 눈빛과 마주치게 됩니다.
🐱 초코가 아닌 #더봄길냥_7호 치로 등장! 밭에 심겨진 무와 한 몸이 된 모습입니다.
🐱 초코찾기 끝판왕! 밭고랑 사이에서 유유히 식빵을 굽고 있는 초코랍니다.

초코는 더봄센터가 지어지던 시절부터 밥을 먹으러 오던 길고양이인데요, 더봄센터의 활동가들보다 더 오래 이곳에 지내고 있는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오후 해 질 무렵 나타나 밥을 먹으러 오는 초코, 언제나 지정석에 넉살 좋게 자리 잡고 있는 모습에 서둘러 밥을 챙겨주게 된답니다.

길 위의 삶이 얼마나 척박하고 힘든지 알기 때문에 초코가 며칠 안 보이는 날이나 비 오는 날, 눈 내리는 날 등 길 위에서 지내는 초코가 한없이 걱정이 됩니다. 이는 여느 길고양이들과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더봄센터에서는 그런 길고양이들이 밥이라도 든든히 먹고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길고양이 급식소에 밥을 가득 채워두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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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친근한 더봄센터를 위한 TMI 대방출!


더봄센터 TMI 대방출! 🔥

그동안 #더봄일상 속에서 더봄센터의 소식들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더봄센터의 과연 이런것까지 알려줄 필요가 있을까 싶은 더봄센터의 깨알 같은 소식들을 전하려 합니다. 깨알 같아서 더 소소하고 재미있는 소식들! 지금 만나보실까요?

📌#1 활동가들도 가끔은 휴식이 필요한 법, 유독 지치고 피곤한 날에는 점심시간에 누워서 휴식을 취하곤 하는데요, 그 순간에도 활동가들은 동물들과 함께하게 되는데요, 휴식 겸 동물들과의 유대를 쌓게 됩니다.

📌#2 사계절이 아름다운 더봄센터! 초록 잔디밭과 푸르른 하늘을 보고 있으면 피크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 활동가들은 중앙정원에서 돗자리를 펴고 점심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물론 이 순간에도 동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3 카라병원에서 지내는 크리스는 배변을 위해 종종 산책을 나가곤 하는데요, 크리스의 지정 배변활동 구역이 따로 있답니다. 바로 화단의 꽃밭 옆! 크리스는 항상 이 자리에서 배변을 해결하고 병원으로 돌아간답니다. 볼일이 끝나면 뒤도 안 돌아보고 병원으로 돌아가는 깨알 포인트도 있답니다.

📌#4 동물들을 돌보다 보면 사료, 캔 등 물품을 나를 일이 많은데요, 그럴때 꼭 필요한 손수레! 더봄센터에서도 2개의 손수레가 언제나 물품 이동을 도와주고 있답니다. 이 수레들에게는 각자의 이름이 있는데요, 마리끌레르와 에드워드라는 귀여운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답니다.

📌#5 더봄센터 화단에는 앵두, 오디, 대추나무가 심어져있어 계절별로 열매가 열리고 있는데요, 그 열매들은 활동가들의 간식이 되고 있답니다. 산책 시간에 개들과 함께 찾아와 열매를 수확하곤 합니다.

작고 작은 소식들을 나누고, 그렇게 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더봄센터가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보호소가 더 이상 슬픈 공간이 아닌 누구나 와 보고 싶은 공간,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길 희망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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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맛집 더봄센터의 가을화보


풍경맛집 더봄센터🌿 사계절 아름다운 더봄센터는 뜨거운 여름을 지나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높고 푸른 하늘, 화단에 피어난 가을 꽃, 무르익어가는 옥상정원의 억새풀까지 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 위치한 더봄센터는 자연 풍경과 더불어 다양한 가을의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요, 더봄센터 인근 밭에서는 한창 작물을 수확하기도 하고 귀뚜라미, 여치, 사마귀 등 여러 곤충들을 만나기도 해 더욱 깊은 가을을 느끼고 있답니다.

활동가들은 멋진 풍경과 선선한 날씨에 동물들과 가을을 더욱 만끽하기 위해 산책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가을 꽃들과 함께 있는 개들은 한폭의 그림처럼 보이곤 합니다. #카라_조던 #카라_마이티 #카라_풍월 #카라_푸키 #카라_랄라 #카라_하초 모두 화단과 옥상정원으로 산책을 나와 한껏 모델 같은 모습을 보여줬답니다. 💘

더봄센터에서는 동물들이 자연을 보다 가까이 느끼며 지낼 수 있도록 조경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덕분에 더봄센터 화단, 옥상정원, 중앙정원, 산책로 등 모든 곳에서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답니다.

자연과 가까이 지내며 동물들이 안정적이고 평온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구조된 동물들이 지내는 동안에는 즐거운 기억만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더봄센터는 잠깐 스쳐가길 바라며 세심히 돌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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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들의 센터꾸미기 현장!


더봄센터에는 #삼화페인트 의 후원으로 교육장, 카라병원, 계류장 등 센터 곳곳이 예쁘게 칠해져 있습니다. 더불어 사용된 모든 도료는 동물들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개와 고양이가 구별할 수 있는 색상을 적용하였습니다.

그 중 견사와 묘사의 한쪽 벽면에는 자석페인트가 칠해져 있어 커다란 게시판을 이루고 있는데요, 자석게시판에는 자석으로 사진, 엽서를 붙일 수 있고 분필로 글씨도 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석게시판을 활용해 더봄센터 곳곳을 꾸미고 있는 활동가들은 센터 꾸미기, 일명 센꾸에 열을 올리고 있답니다. 게시판에는 입양 간 동물,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된 동물 등 프로필이 붙어있기도 하고 동물들을 위한 응원의 메세지를 남겨져 있기도 합니다.

활동가들은 게시판을 정리하며 심도있는 토론을 나누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사진들을 차곡차곡 정리해 게시판을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게시판에는 #카라_바람 이와 #카라_오니 와 같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동물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담겨있기도 하고 동물들에게 진심을 담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합니다.

예쁘게 꾸며진 게시판은 활동가들의 사랑과 애정이 돋보이기도 하는데요, 활동가들은 평생 가족을 만난 동물들, 무지개다리를 건넌 동물들 등 더봄센터를 거쳐간 모든 동물들을 하나하나 추억하며, 그 마음을 담아 게시판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카라에서 돌봄받고 있는 모든 동물들이 가족을 만나 행복하게 더봄센터를 떠날 수 있도록 매 순간 정성을 다해 동물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설령 가족을 만나지 못하더라도 그 빈자리를 채워주고자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더봄센터를 거쳐간 여러 동물들을 추억하며 더욱 힘내서 앞으로도 많은 동물들을 구하고 돌보며 나아가 입양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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