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카라 더봄센터 첫 삽 뜨던 날!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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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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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선 언제나 봄, 
새로운 반려동물 복지센터 카라 더봄센터 첫 삽 뜨던 날

지난 11월 6일 경기도 파주, 카라 더봄센터가 세워질 현장에서 한국 반려동물 복지와 동물권 확립을 위한 첫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카라 더봄센터를 가능하도록 만들어주신 후원회원 여러분들과 우리를 따뜻하게 품어주신 마을 분들, 그리고 카라의 동물친구들까지 하나되어 잔치처럼 진행된 그날의 분위기를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뒤로는 아담한 산을 두고, 앞으로는 다정한 마을을 둔 이 곳에 우리가 꿈꾸는 새로운 반려동물 복지센터 '카라 더봄센터'가 세워집니다.

소박하게 마련한 착공식 현장에는 마을 주민분들과 회원분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축하와 응원을 위해 찾아주셨습니다.

잔치에 음식이 빠지면 안되겠죠? 한쪽에선 손님들과 함께 나눌 떡과 과일을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카라 더봄센터 건립 착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동물친구들도 함께 했습니다. 아름품의 대표 꾹이와 녹두, 임순례 대표님의 반려견 겨울이도 함께해 손님들과 활동가들에게 애정공세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참석한 주민분의 모습도 보이네요:)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내외빈 여러분들을 모시고 카라 더봄센터 착공식을 시작합니다.

카라 전진경 상임이사의 경과 보고에 이어 임순례 대표의 인사말이 진행되었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2002년 창립 이래 동물권과 동물복지 증진, 인간과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이라는 기치 아래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카라 더봄센터의 완공은 비단 카라의 도약뿐만이 아니라 한국 동물운동 전반의 진일보를 가져올 교두보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평화와 생태의 도시 파주시와 마을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께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리며, 이름처럼 동물들에게 따뜻한 봄이 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것을 가능하게 해주신 카라 후원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파주시 최유각 시의원, 윤병렬 법원읍장, 김구성 금곡1리 이장님 등 지역 대표분들의 축하말씀 순서가 이어졌습니다.

모두 따뜻하게 카라 더봄센터를 환영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윤효근 법원파출소장님은 본인의 반려견 자랑과 더불어 카라 더봄센터의 안전은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큰 박수를 받으셨습니다.

든든한 카라 더봄센터, 기대해도 되겠죠?^_^

다음은 아주 특별한 분의 축사가 있었는데요, 바로 카라 후원회원이자 '더봄'이라는 명칭을 지어주신 김현선 회원님이 직접 참석하셔서 감동의 축사를 전해주셨습니다.

누군가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끝까지 책임을 다 한다는 뜻입니다. ‘더 들여다 봄, 더 돌봄, 그리하여 더 봄이라는 더봄센터의 의미처럼 동물들의 봄날이 매일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카라 더봄센터의 공사를 맡은 시공사로부터 앞으로의 공사일정에 대한 설명을 함께 들었습니다.

내년 하반기 완공된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착공식의 하이라이트, 테이프 컷팅식과 시삽이 진행되었습니다.

카라 임순례 대표 및 내외빈 여러분들이 함께 카라 더봄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첫 삽을 떴습니다.

착공식이 마무리 된 후에는 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사고 없이 안전하고 무사히 모든 일들이 진행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소박한 상을 차리고 안전기원식을 진행했습니다.

카라 더봄센터 현장에서 착공식과 안전기원식을 모두 마치고, 근처 마을회관에 모두 모여 마을분들이 준비해주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이렇게 마지막까지 화기애애하고 즐겁게 마을잔치처럼 진행된 카라 더봄센터 착공식! 

카라를 믿고 지지해주신 후원회원분들과, 따뜻하게 품어주신 마을분들을 비롯해 항상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의 뜻을 늘 잊지 않고

'카라 더봄센터'의 완공과 이 땅의 동물권 확립을 위해 저희는 오늘보다 더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카라 더봄센터 소식도 기대해주세요!

함께 만들어요, 카라 더봄센터!

▷ PAJU.EKARA.ORG 



댓글 1

김연희 2018-11-27 12:58

카라의 더봄센터 첫삽을 축하드리며 카라의 더봄센터에 더 많은 후원과 파두시의 지원이 있길 기대합니다 파주시에 살면서 느끼는 가장 큰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