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바람과 따뜻한 손길을 사랑하는 미소천사, 엘레나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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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8-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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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바람과 따뜻한 손길을 사랑하는 미소천사, 엘레나!


엘레나는 구조 당시, 조심스럽고 경계심이 강한 강아지였습니다. 누군가 안으려 하면 조용히 몸을 피했고, 거리를 두는 일이 익숙한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안아도 도망치지 않고, 손길을 받아들이며, 곁에 머무는 걸 조금씩 편안하게 느껴가는 중입니다.


스스로 다가오지는 않지만, 사람의 존재를 곁에 두는 것은 허락합니다. 조용히 앉아 있는 누군가 옆에 머물며, 아주 천천히 마음을 보여줍니다.


운동장에 나가면 엘레나는 훨씬 생기 있고 활달하게 움직입니다. 다른 강아지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기도 하죠. 견사 안에서는 테라스 바깥에서 쉬면서 바람 냄새를 맡는 것을 좋아합니다. 엘레나는 엘레나가 좋아하는 따뜻한 바람과 조심스런 손길을 많이 닮은 강아지입니다. 


조금 묵직한 체형 탓에, 체중 관리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적당한 식단과 활동량을 함께 맞춰줄 수 있는 동반자가 필요합니다. 엘레나는 그만의 속도로 신뢰를 쌓아가며, 사람과 함께하는 삶을 배우고 있습니다. 천천히 마음을 열고 있는 지금, 누군가의 인내와 따뜻함이 함께한다면 훨씬 더 단단한 존재가 될 것입니다. 엘레나가 사랑하는 포근한 바람처럼, 엘레나를 평생 쓰다듬어 줄 수 있는 가족이 되어주세요.


• 엘레나

• 2018년생 추정 / 여(중성화 O) / 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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