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펫에서 유기동물수호천사 모금함을 통해 유피의 휠체어 제작을 후원해주셨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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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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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올라펫'에서 유기동물 수호천사 모금함을 통해
유피의 재활치료비 및 휠체어 제작비 100만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유피는 포천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해 앞다리만 버둥거리는 상태로 발견되어 구조되었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해 어떻게 치료를 해야할 지 알아보기 위해 검사를 진행해보니 유피의 상태는 보기보다 굉장히 심각했습니다.
이미 척추가 골절되어 평생 걸을 수도 없고, 대소변도 가리지 못할 정도로 신경이 손상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연스레 안락사 이야기도 나왔지만, 까맣고 동그란 눈으로 하염없이 사람을 바라보는 아이를
차마 안락사시킬 수는 없었기에, 유피의 보호와 치료를 결정했습니다.

 

 

 

  유피는 힘든 치료도 잘 참아내는 아이입니다.
사고를 당하기 전에는 씩씩하게 잘 뛰어나디던 녀석이었는지 친구들이 뛰어 놀 때면
아픈 뒷다리를 끌고 따라다니며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무릎이며 발 등이 바닥에 쓸려 까져 상처가 마를 날이 없었고,
어쩔 수 없이 친구들과 격리되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친구들을 좋아하고, 장난감을 좋아하고, 뛰어다니기를 좋아하는 활발한 성격의 유피가
병원 입원장에 갇혀 있으니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이런 유피를 위해 올라펫이 9월 한달 동안 유기동물수호천사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고
유피의 재활 치료비 및 휠체어 제작비 후원해주셨습니다!
유피는 이제 자신의 몸에 꼭 맞는 휠체어로 조금씩 운동도 하고
친구들과도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게 되었어요.

휠체어를 착용한 유피의 모습, 한 번 보실래요?

 


휠체어를 몸에 맞게 조정하는 중입니다. 유피의 체형에 딱 맞춘, 맞춤형 휠체어예요^^

 


유피의 미용 스타일이 참 독특하죠?
배변을 가리지 못하는 유피는 기저귀를 차야 하기 때문에 털이 많으면
짓무르기도 쉽고 위생에도 좋지 않아서 하반신만 시원하게 미용했어요.

 


 휠체어를 굉장히 거북해 해서 휠체어를 채우면 꼼짝 못하는 아이들도 있다는데,
유피는 별다른 어려움없이 착용하자마자 휠체어에 금세 적용했답니다.

 



짜잔~ 휠체어를 탄 유피의 모습입니다!
 

휠체어를 타니 유피의 멋진 몸매가 돋보이지요?
실제로 휠체어를 타고 달릴 때는 뒷발이 끌리지 않게 발을 걸어주는 대롱대롱 양말도 있답니다.
모든 게 딱, 유피 맞춤형으로 제작되었어요.
 
 
 

 

 

 

 
동물을 사랑하는 당신의 모바일 커뮤니티, '올라펫'에서
유피의 휠체어 제작비 100만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참여해주신 올라펫 회원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댓글 1

최경숙 2014-09-30 14:54

유피가 휠체어 타고 행복해하는 표정이네요. 올라펫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