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편지] 여주 구조견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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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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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4

1:1 결연자님들께

 나쁜 인간 때문에 혹은 많은 인간의 이기심때문에 죽거나 고통받는 동물들의 소식이 너무 많았던 9월이였습니다.

좋지않은 소식에 무기력감을 느끼는 순간들도 있지만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당장 세상을 바꿀수는 없겠지만 우리의 작은 힘들이 모여 작은 변화를 만들고, 그 변화들이 결국에는 세상을 바꾸리라 믿습니다.

우리의 여주 구조견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치


날이 시원해져서 운동장 산책이 더 즐거워진 또치.

항상 예쁜 미소를 보여줘서 고마워~


샤이


신나게 뛰어놀았니?

항상 신나있는 샤이를 보니 절로 힘이 납니다.


투투


또치의 미소천사 자리를 위협하는 신흥 강자가 나타났습니다!

투투도 이제 간식이 있으면 전혀 거리낌 없이 다가오고 가끔은 간식이 없어도 다가와 줍니다.

투투가 사람에 대한 경계를 모두 던저버리고 새 가족을 만나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겨울이

어머 너 누구니? 이렇게 신나게 달리는 겨울이라니...

사람이 있으면 구석에 숨고 웅크리던 겨울이는 이제 없습니다.

겨울아 앞으로 이렇게 신나게만 지내자~~ 


여주 아이들에게 항상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욱 반가운 소식으로 찾아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

김혜진 2019-09-30 20:23

겨울이가 처음보다 엄청좋아진것 같아 기분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