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편지] 생명이네 구조견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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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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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2


1:1 결연자님들께

12월에 소식을 보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미세먼지가 극심한 요즘 마스크는 잘 챙기고 계신가요?

미세먼지에 괴롭다가도  길위의 생명들을 생각하면 평년보다 춥지않는 겨울에  감사합니다. 

생명이네 아이들은 결연자님들의 관심과 사랑덕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대한이


애교쟁이 대한이는 활기가 넘칩니다.
만져달라고 품속으로 파고들기도 하고 놀자고 민국이에게 달려들기도 합니다.
12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민국이의 시간은 거꾸로 흐릅니다.


민국이

착하고 점잖은 민국이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대한이의 넘치는 애너지가 살짝은 귀찮지만 같이 잘 놀아줍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지내자~


코리

코리는 어쩐지 오늘 기분이 좋지 않네요.
아미의 소식을 전한걸 알아들은걸까요?
코리는 새로운 룸메이트를 만나기 위해서 덩치가 비슷한 개 2마리와 낮에는 합사를 하고 밤에는 분리해서 지내고 있습니다.
까칠한 코리와 친해지기는 쉽지 않네요.
천천히 친해지길 바랍니다.


아미

1월 5일 아미가 별이되었습니다.
아미를 대신해서 그동안 후원해주신 결연자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아미는 편히 잠든 모습으로 떠났습니다.
아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생명이네 아이들에게 항상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변함없이 잘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도 좋은 소식으로 만나요~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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