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벳] 카라, '동물, 아는만큼 보인다' 출판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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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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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신문 ]
 

카라, '동물, 아는만큼 보인다' 출판

 
 
 
카라와 함께 하는 동물사랑 교과서 제 1편
편찬위원에 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교수도 포함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에서 동물보호 교육 교재로 사용될 수 있는 책을 출판했다.
 
'동물,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동물에 대한 인식이 낮은 사회 분위기와 버려지고 짓밟히는 생명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속에서 동물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편찬된 책이다.
 
1년이 넘는 집필·심의 과정을 거치고 대학교수, 수의사, 철학자 등 30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카라는 이 책의 부제를 '카라와 함께 하는 동물 사랑 교과서 ①'로 잡았으며, 이 책이 2014년 개소하는 카라의 동물보호교육센터가 기획·실행하게 될 모든 강좌와 교육활동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책은 교사가 학생지도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읽을 수도 있으며, 일반인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앞으로 동물 사랑 강좌의 교과서이자 소스북(source book)구실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책의 편찬위원 중 한 명인 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그동안 국내 현실에 맞으면서도 구체적인 사례와 고민을 담은 만족스런 교재나 책이 없었다" 며 "이 책은 누구나 한 번은 생각해봐야 할 내용과 다양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어, 동물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분들이나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유명한 동물학자인 제인 구달은 "학교에 가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에 관한 수업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매우 기쁘다" 며 "동물도 감정이 있고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 그들도 우리처럼 고통을 느낀다는 것, 우리가 그들을 존중하고 돌보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주세요. 그런 일은 세상을 조금 더 행복하고 조금 더 살기 좋게 만들어 줍니다. KARA 에게 행운을!" 이라는 추천사를 남겼다.
 
카라는 5월 3일(금) 오후 7시 시청 근처의 '스페이스 노아'에서 출판 기념회를 진행하며, 출판 기념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책은 판매금 전액이 동물 보호 교육에 후원되는 관계로 서점에서는 구입할 수 없으며, 카라 후원샵(홈페이지)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2013/05/02
 
 

댓글 1

KARA 2013-05-02 11:56

출판기념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지만, 현재는 참가신청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