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대학살, 2년: 유전적 다양성을 없앤 탐욕>
영계닭, 가슴닭...하지만 살고 싶다! - 박병상 (인천 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
▲ 닭, 나는 살고 싶다. 조류독감(조류 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서 살처분을 기다리는 닭. ⓒ연합뉴스
...결국 탐욕이다. 탐욕이 부른 공장식 축산이 살처분을 몰고 왔다. 남보다 더 많은 돈을 더 빨리 벌어들이려는 탐욕이 그 동물의 타고난 유전적 다양성을 없애자 작은 환경 변화에도 맥을 추지 못하는 가축들이 기계로 찍어낸 듯 양산돼 공장식 축산에 수용되었고, 획일적인 유전자를 가진 가축들은 병원균에 턱없이 약해지고 말았다.
그러자 '안전 반경'이라는 허구를 구상한 축산 과학은 그 안에 있는 가엾은 가축들을 몰살시키는 폭력을 아무렇지 않게 자행하도록 농장
주인을 다그치고 당국을 움직이게 했다. 탐욕을 위한 일이다. 자본의 탐욕스런 유혹에 소비자가 흔들린다면 살처분도, 극단적 육종도
개선될 리 없다.
기사원문: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30122092624§ion=03
[구제역 대학살 2년] 영계닭, 가슴닭...하지만 살고 싶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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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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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숙 2013-01-31 13:50
동물복지 달걀을 먹고 있지만.. 동물복지농장은 앞으로의 살처분에서 제외되는 것일까? 동물복지농장은 뭐가 얼마나 복지스러운지도 모르는 나.. 공부가 더 필요해.. 그래도 카라가 있어 정말 다행이다.
김효진 2013-01-26 15:39
프레시안 기사원문 위 본문엔 링크가 안되었죠?^^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30122092624§ion=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