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카라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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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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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카라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 총회자료집 파일을 참조해주세요.(https://www.ekara.org/report/ekara/read/8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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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일시: 2017224일 늦은 710~915

회의장소: 카라 더불어숨 센터 지하교육장

참 석 자: 재적회원 9,344명 중 51명 참석, 4,949명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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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제:

1호 의안.    임원선출(대표, 감사)

2호 의안.    정관개정() 승인 건

3호 의안.    2016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승인 건

4호 의안.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계획() 승인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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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원과 참관하러 오신 80여 분들로 센터 교육장이 꽉 찼습니다.

 


 

 

1호 의안. 임원선출

 

현재 대표이신 임순례 감독님과 현재 감사이신 이석봉 세무사님이 재 추천되어 다시 한번 큰 역할을 맡아 주시기로 하였습니다. 대표님은 세 번째 연임이고, 감사님은 두 번째 연임이십니다. 무거운 책임을 기꺼이 맡아주신 두 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사진 설명: 세 번째 연임을 기꺼이 받아주신 임순례 대표님)



(사진 설명: 앞으로도 매의 눈으로 감사해주실 이석봉 세무사님)

 

2호 의안. 정관개정


회원이 점점 느는 것은 기쁘기 한이 없지만 총회 때마다 몇 천명의 위임을 받느라 전쟁이었습니다. 그래서 회원 비례 50명당 1명의 대의원으로 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였습니다. 대의원도 무한정 늘릴 수는 없어서 비슷한 규모의 다른 시민단체 정관을 참조하여 대의원 총수를 300명으로 제한하도록 변경하였습니다. 이제 회원이 늘어 기쁘면서도 총회 성사 여부를 걱정해야 하는 일은 사라질 것같습니다. 대신 가능한 많은 회원님들이 대의원으로 참여하실 수 있도록 대의원의 임기를 3년에서 2년으로 줄였습니다. 농식품부의 정관변경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변경된 정관을 홈페이지에 올리겠습니다.

 

3호 의안. 2016년 사업 및 결산 보고


주요사업, 주요행사, 7개 팀 활동과 부설기관인 동물병원, 입양카페, 비전연구소의 사업보고, 년간 결산을 보고하였습니다. 보고를 받으신 회원들 중에 황선주 님은 나날이 커지는 동물보호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강사확충 계획이 있는지, 송현숙 님은 울릉도 구조견 이후 유기가 재발되었는지, 울릉군청의 약속 이행에 대해 질문하셨고, 조윤희 님께서는 법제도 개선 사업의 성과에 대해, 김진란 회원님은 복리후생비의 구체내역을 물으셨습니다. 질문에 대해 해당 사업 담당자의 답을 들으신 후 사업과 결산보고()이 승인되었습니다.

 


 



4호 의안. 2017년 사업 및 예산 계획()


올해 사업계획은 동물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선도하는 카라라는 모토 하에 카라 파주센터의 설립으로 생명평화 적극적 국제연대로 개식용폐지와 농장동물복지 확대 정책, 교육, 캠페인, 아카이빙의 전문화와 체계화 회원이 함께 만드는 카라 등 네 가지 활동의제를 제안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카라가 설립된지 15년이 되는 해입니다. 창립15주년을 기념하여 카라 온라인 역사관을 오픈하여 카라와 동물운동의 역사를 보다 많은 시민이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고, 지역의 생태 생명활동과 연계되는 카라 파주센터의 설립을 통해 새로운 보호소 모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대선 정국에 따른 정책활동으로 여타 동물단체와 함께 동물단체 공동의 대선요구안을 마련하고, 대통력 직속 동물복지위원회(가칭) 신설을 정책의제로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카라와 서울시의 협력사업으로 설립될 서울시중성화센터의 계획도 보고되었습니다.

파주센터, 서울시중성화센터, 대선 정책 등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이 있었고, 윤리적 소비에 대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피 문제와 동물원 동물 등 쇼동물에 대한 정책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은 뒤에 사업계획이 인준되었습니다.

 


(사진설명) 각 팀장과 기관장들이 인사와 함께 올해 주력 활동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설명) 대학캠퍼스 길고양이 보호활동을 하게 될 대학생 대표의 인사

 


기타 의견


임순례 대표님 발의로 카라의 명칭을 고민하기로 하였습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서 카라는 그대로 두고, 그 앞에 붙은 이름 동물보호시민단체동물보호단체’ ‘동물권단체’ ‘동물복지단체등으로 변경하는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하셨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공모를 하고, 차기 총회에서 안건으로 다루기로 하였습니다.

 

애초 1시간 30분을 예상했지만 2시간을 넘어 밀도 있게 진행되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의례적인 행사가 아니라 부족한 시간일지라도 내용을 알차게 공유하는 자리이기를 원하신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뜻을 받아 내년에는 더 많은 논의와 더 많은 교감이 이루어지는 자리가 되도록 다짐해봅니다.

 


 

늦은 시간까지 경청해주시고, 좋은 의견 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참석 못하신 회원님들을 위해 자료집 파일을 첨부하였습니다.

1년 동안 계획대로 잘 하는지 매의 눈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