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행동 카라의 투명하고 정직한 회계를 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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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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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민단체들의 모금 및 회계에 관한 투명성과 전문성에 대한 점검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의 부정직하거나 방만한 회계 운영 문제가 시정되어야 함은 시급하고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동물권행동 카라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시민단체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음 또한 분명한 사실입니다. 


카라는 기부금 관리를 철저히 하려 노력해 왔습니다

카라는 정부후원 없이 100% 시민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단체입니다. 매년 정기총회에서 회원에게 연간 활동, 회계감사보고서를 승인 받아 사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2011년 기획재정부 지정기부금 단체로 등록되어, 카라의 모든 후원금은 기부금품모집 등록에 관한 법률을 준수하여 기부금을 모집하고 사용합니다. 또한 관계 법령에 따라 후원금 현황과 사용내역을 홈페이지에 매월 공개하고 있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2015년과 2017년 ‘한국가이드스타’ 동물단체 중 유일하게 비영리단체 투명성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에 그치지 않고 더 투명하게, 더 상세하게 회원들과 시민들의 후원금 사용을 알리고자 카라의 재정 규모에서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2019년부터 년 1회 회계 법인을 통해 외부감사시스템을 도입해 진행 중입니다. 


투명하고 성실한 재정 관리는 효과적인 동물권 활동을 위한 전제 조건입니다


2019년 감사보고서 보기


투명하고 성실한 재정 관리와 조직 운영은 학대받는 동물들 없이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확보되어야 할 중요한 단체 운영의 기틀입니다. 카라가 신뢰받는 동물권단체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전제 조건이기도 합니다. 

공익법인은 수입과 지출, 지출에 따른 증빙에 더욱 철저해야 합니다. 그러나 시민단체 활동은 활동의 결과와 수혜자를 정량화하기 어렵고 관할 기관으로부터 명확한 회계 기준이 제공되지 못한 부분 또한 있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인력과 자금 운영 그리고 전문성에서 어려움을 겪는 시민단체로서 회비의 정직한 집행과 별개로 회계 기록은 전문적 기술적인 면에서 완벽하게 해 내기 어려운 영역이 될 수 있는 지점입니다. 

사정이야 어떻든 동물권행동 카라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그래 왔듯. 이후로도 효과적인 동물권 활동, 경험과 결과가 축적되는 활동으로 결국 사회를 변화시켜 소중한 후원을 해 주신 시민분들에게 보답할 것입니다.  

또한 회계 기록 면에서도 기부금품 모집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관할기관에 시민단체 회계의 모호한 부분을 극복하고 더 투명하게 자료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체계는 물론 수혜인원 수를 책정하는 방법 및 원칙과 같은 세부적인 부분까지 공식적 답변을 받으려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보고할 내용들을 보완하고 철저를 기할 것입니다. 


더 겸손한 자세로 성실하고 정직한 운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오직 후원자님들의 동참과 지지에 힘입어 2014년, 동물권단체 최초로 동물권 전 국민 교육을 표방하며 체계적 동물권 교육을 개시한 이래, 2020년 동물권행동 카라는 토털 동물보호센터인 ‘더봄센터’ 건립까지 이뤄 내 이제 다시 더 큰 도전의 출발선에 서게 되었습니다. 카라는 반려동물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딛고 농장동물 야생동물 실험동물 등 동물권단체로서 동물과 인간의 관계의 패러다임을 대 전환한다는 목표를 여러 후원자님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카라는 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면밀한 재정 관리와  집행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