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카라의 다양한 활동과 소식을 담은 뉴스레터를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여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뉴스레터 신청

아기 돼지는 왜 죽어야만 했나요?

Issue
돼지의 고통스러운 도태를 중단하고
동물학대 농장을 엄벌하라

경남 사천의 어느 돼지농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며 날아든 영상 속에서는 농장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수십 마리의 어린 돼지들을 무참히 도륙하고 있었습니다. 직원은 망치로 돼지들의 머리를 내리치고 있었고, 한 번의 가격으로 죽지 않은 돼지들이 쓰러진 채 고통 속에 발버둥 치고 있었습니다. 아직 죽지 못한 돼지들과 죽은 돼지들이 뒤엉켜 극도의 고통스러움을 보여주고 있는 아비규환 그 자체였습니다. 

아기돼지 망치살해는 농장에서 관행적으로 용인되고 있는 동물의 도태에 경종을 울리는 사건입니다. 발병 여부와 무관하게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두루뭉술하고 자의적인 기준에 의해 도태 대상을 구분하고,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개념도 없이 도태가 마구잡이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생명존중에 위배되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국내에는 ‘농장에서 이뤄지는 동물 도태’에 대해 직접 규율하는 법이 전무하기도 합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이 사건을 동물학대로 고발했습니다. 현재 이러한 사건이 재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서명 운동도 진행 중입니다. 농장동물에게 공장 아닌 농장을 돌려주고, 헛되고 고통스러운 죽음이 없도록 여러분의 단단한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한국의 티어하임, 카라 더봄센터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카라 더봄센터 현장에서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10월 말부터 지반 정리 및 기존 건축물 철거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고, 11월 6일에는 착공식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현장을 공개하기도 하였습니다.  외부옹벽 설치 작업과 PHC PILE 공사, 정화조 및 우배수 공사, 본건물 지하 터파기가 완료되었고, 29일 토요일에 매트 콘크리트 타설을 완료하면 2018년 공사가 마무리됩니다.

2달이라는 시간 동안, 더봄센터는 16.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으로 건립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9년에도 더봄센터 현장 소식을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
돌고래에게 바다를
[논평] 일본, '고래보호' 국제기구 탈퇴 결정- 국제사회의 비난 면치 못할 것
국제협약을 탈퇴하면서까지 무작위 포경을 고수하고 있는 일본은 규탄 받아야 마땅하며, 그간 국제사회가 암묵적으로 넘겨 온 일본의 비과학적인 ‘연구용 포획’의 잔학성을 제대로 짚고 가야 합니다.
서울시는 태지에 대해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라!
일본 다이지에서 포획되어 서울대공원이 수입해 돌고래 쇼에 이용된 돌고래, 태지. 서울시는 서울대공원 마지막 돌고래 태지를 제주도 퍼시픽랜드로 보내버리려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책임감 있는 결정을 요구합니다.
반려의 의미
[액션] 반려견 놀이터, 오염원이라니요?
반려견 놀이터에 대한 이해의 부족과 기우로 인해 반려견 놀이터의 확장이 좌절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문제의 원인은 반려견 놀이터가 주변 하천을 오염시킬 것이라는 국토교통부의 잘못된 우려입니다.
[후기]애니멀호딩 국회토론회
애니멀 호딩은 방치형 동물학대로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현이 되어 처벌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무척 많은 사회적 비용을 요구하고 있는 애니멀호딩, 이제는 사회가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카라 더불어숨 센터
생명공감 킁킁도서관
12월의 신간도서 소개
피하고 싶은 이야기 혹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12월 신간 도서 17권이 있습니다. 어떤 책을 선택하시더라도 지금 우리가 듣고 말해야 하는 이야기입니다.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
동물권 활동가를 위한 인권길라잡이!
우리는 동물을 위해 활동하지만 우리 곁에는 늘 사람 동료들이 있고 우리의 외침은 시민들을 향합니다. 동물권 활동 과정에서 어떻게 사람 동료들과 시민들을 존중할 수 있을까요?
한 걸음 더 용기내서

"길가에 피어있는 잡초 하나도 우리와 더불어 숨 쉬며 살아가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변에 살아 숨 쉬는 것들을 소중히 여길 때, 비로소 동물, 자연과 함께 공생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배우 김태리님과 카라가 함께한 해피빈 정기저금통이 개설되었습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적극적으로 카라 더봄센터를 위해 도움 주신 김태리님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입양하기
카라 최고 겁쟁이, 꽥순이
소심하고 겁이 많지만 사람에 대한 호기심도 많아서 슬며시 얼굴을 마주보고는 하지요. 시간만 있으면 사랑스럽고 훌륭한 반려견이 될 꽥순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펀딩하기
재개발지역 길고양이를 응원해 주세요
4번의 겨울동안 3번이나 목숨을 건 이사를 해야 했던 길고양이들. 이제는 더는 갈 데 없어 쉼터에서 보호받고 있는 고양이들의 겨울나기를 응원해 주세요.
기해년, 동물과 더불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

안녕하세요? 동물권행동 카라 회원여러분!

개인이던 조직이던 연말에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다사다난하지 않았던 적이 극히 드물겠지만 카라는 올해 유독 다사다난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가을에 행복이 문제로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맞기도 했지만 다행이 회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신뢰를 기반으로 큰 위기를 잘 극복하였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활동가들의 내부적 결속을 확인할 수
있었고 미세한 부분까지도 조직의 역량이 잘 미칠수 있도록 점검한 것은 부수적 소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카라는 2018년 한해에도 많은 활동을 했지만, 행정대집행을 통한 성남 태평동 개도축장
철거와 모란시장내에 끈질기게 버티고 있던 서울축산의 개도축 시설 자진철거라는 상징적
위업을 주도적이고 면밀하게 이끌어낸 점이 가장 중요하게 기억되는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카라는 또한 내년에 파주에 ‘더봄 센터 건립’이라는 매우 중대한 과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11월초 첫삽을 뜬 공사현장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차근차근 공정을 진행중입니다.

내년 하반기 완공예정인 더봄센터는 한국 동물복지 전반과 카라의 도약을 위한 튼실한 전진기지가 될 것 임을 약속 드립니다. 더봄센터 건립에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날씨가 부쩍 추워졌습니다..모두들 건강조심하시고 따듯한 연말 마무리 하시길 ...
2019년 기해년 새해에도 모든 일들이 원만히 성취되길 기원하고 동물권 행동 카라는
회원 여러분들의 지지와 격려를 자양분삼아 내년에도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 임순례 드림
[서명] 배터리 케이지와 스톨 추방을 위한 백만인 서명운동, 공장 대신 농장을!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 122 | 고유번호 114-82-09801
Tel 02.3482.0999 | Fax 02.3482.8835 | E-mail info@ekara.org

Copyright © 2018 KARA. All right Reserved.

만약 메일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아래 수신거부를 클릭하세요.
수신거부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