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12. 03. 16일자 보도
"...산림청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조성 사업단은 2012년 3월 16일 경북 봉화(경북 봉화군 춘양면 문수산)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고산 수목원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기공식을 하면서 백두산 호랑이를 방사할 호랑이숲 조성사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백두산 호랑이가 야생 상태에 방사되는 것은 국내 첫 사례다...
지난해 10월 말 산림청이 중국 국가임업국으로부터 기증받은 백두산 호랑이 금송이와 금강이는 수목원이 완공되는 2014년 하반기에 수목원 안 호랑이 숲으로 옮겨져 방사된다...호랑이 숲은 호랑이가 뛰어넘을 수 없을 정도인 5-6미터 이상 높이의 전기 철책으로 둘러쳐지며, 관람객은 전망대로 올라가 백두산 호랑이의 생태를 관찰하게 된다..."
백두산 호랑이 야생방사,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문경아 2012-03-25 12:00
사파리보다 더 넓은 곳이긴 하지만, 과연 저 두마리가 그곳에서 어찌 서식을 할련지..처음에는 좋은 취지와 열의로 열심히하다가 관심이 사그라들면서 재정탓을 하며 방치해두는 여러사례를 보아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는다면 용인의 사파리보다 못하게 될지도 못한다는 생각이 드네요...차라리 용인은 지속적인 수입으로 인해 운영되고 전문조련사들이 있으니까요...그렇다고 동물원이 낫다는건 아니지만, 갑자기 떵그라니 봉화산에 호랑이 두마리 방사는 그다지
이정화 2012-03-19 09:31
지리산 반달곰은 어찌 되었던가요? @@ 반달곰 방사할 때 관찰하겠다며 달아두었던 송수신기는 무용지물이었나 모르겠지만 곳곳에 놓여진 올무와 덫으로 종종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엔 호랭이!!!?? "관람객은 전망대에 올라가서 관람..." 사파리랑 다른 점이 뭔 지 자세한 설명이 없네요 ㅡㅡ; 콘크리트 벽으로 뚤러 쌓여진 동물원 보다는 낫겠지만 금송이와 금강이.. 중국에서 어떻게 지내다 온 아이들인 지 모르겠지만 잘 적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