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식용 문제 이해하기> 4. 개고기가 영양학 적으로 우수하다?

  • 명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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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14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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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가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는 얘기는 예전부터 개식용 찬성하는 논리로 활용이 되었으나 최근에는 그얘기가 언급되고 있지 않습니다. 개고기의 현대의 과학적 분석은 영양성분과 관련된 분석이 있으며 질병 및 효능등과 관련된 정보는 밝혀진 바 없습니다. 다만 본초강목, 동의보감 등에 기재된 내용이 홍보되어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의학 및 한의학에서는 개고기의 효능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영양적으로 다른 육류에 비해 나은 바가 없으며 위생적인 부분과 질병부분에 대해 위험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개고기와  관련되어 영양학과 관련된 연구 외에 다른 질병관련 연구는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오히려 아직 개식용 문화가 만연된 베트남에서의 개식용 후 콜레라 집단 발병, 중국에서 개고기 근육에 기생하는 기생충의 인체 집단 감염등의 문제점 들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습니다.
 
국내에서는 한 영양학 교수에 의해 개고기의 영양학적 우수성에 대한 자료를 발표하고 있지만 다른 영양학 전문가 들은 영양적인 효능에 대해 반대하는 다른 내용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영양학적 분석이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개고기 영양학적 분석에 대해 연구의 필요성이 전세계적으로 없는 상태이며 기존 연구 결과 전문가들 마다 다른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역시 우리나라 개식용 산업과 관련되어 실시되었을 가능성이 커 개고기가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 라는 주장은 객관성이 떨어집니다.
 
 
아래는 관련 내용입니다.
 
⦁2004년 뉴스메이커 기사에 의하면 영양학적으로 개고기를 쇠고기 등 다른 육류와 비교했을 경우, 개고기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와 비교할 때 단백질 지방 열량 무기질 등의 함량이 가장 떨어진다고 하였다.
 
개고기의 에너지는 닭튀김(280㎉)이나 돼지갈비(337㎉)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단백질 함유량은 개고기가 19.0g인 데 비해 한우 등심은 21.0g, 안심은 20.7g, 닭(구운 살코기)은 27.3g, 닭튀김(프라이드 치킨)은 23.9g, 돼지갈비는 23.4g으로 나타났으며, 지방질은 개고기가 20.2g인 데 비해 한우 등심은 14.1g, 안심은 8.0g, 양념불고기는 11.5g, 오골계는 6.1g에 불과했다.
 
⦁ 개고기, 콜레스테롤이 가장 많은 고기이다.
 
- 식품중 콜레스테롤 함량(100g 중)
 
계란 470
대구 알젖 295
물오징어 300
마른 오징어 625
보신탕1인분 653
선지국1인분 667
순대국1인분 404
추어탕1인분 304
닭곰탕1인분 274
소간 240
소곱창 221
자어 200
 
⦁ 2005년 부산일보 기사에서 류병호 식품공학과 교수에 의하면 보신탕이 정력식품이라고 하지만 정력에 좋다는 성분은 찾아보기 힘들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와 비교해 보면 단백질, 지질, 무기질 등 거의 비슷한 성분을 갖고 있으며 특별한 성분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한 논문에 따르면 보신탕 중 단백질을 구성하는 중요 아미노산으로 글루탐산,프롤린,아스파르트산,리신,류신이 전체 아미노산의 49%를 차지하고 있고, 필수 아미노산 함량은 리신,류신,메티오닌과 트레오닌 등이 들어 있다고 한다.
 
또 다른 고기에 비하여 소화가 잘 된다고 하지만 각종 육류를 사람의 인공위액을 이용한 실험에서 소화율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의 간에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어 시력에 좋다고 즐겨먹고 있으나, 간은 모든 유기물을 해독 처리하므로 유독물질과 오염된 사료, 음식물쓰레기에서 들어오는 중금속이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보신탕은 스테미나 식이라는 암시효과이고, 그리고 대사에 의하여 생기는 영양분이 일시적으로 열이 나서 정력이 좋아진다고 생각할 수는 있다. 라고 하였다.
 
⦁ 2011년 한국일보에 게재된 기사에 의하면 여름에 보양식으로 보신탕 등을 선호하는 것에 대해 개고기의 보신효능에 대해선 아직 과학적으로 밝혀진 게 없다. 그 동안 의사들은 단백질 등 개고기의 영양가가 다른 고기와 별반 차이가 없으며 콜레스테롤이 소·돼지보다 조금 낮기는 하지만 많이 먹으면 해로운 건 마찬가지라는 설명을 되풀이해 왔다.
 
한의사 하태요 원장은 “한의학적으로 보면 개고기가 양기를 북돋아 주기는 커녕 좋지 못한 화(火)의 에너지가 신진대사를 방해해 원기를 떨어뜨린다”고 단언한다. 그는 쇠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 등 다른 동물성 음식과 마찬가지로 개고기를 먹게 되면 피가 탁해지고 혈관이 좁아지므로 심장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나 비만이 있는 사람에겐 위험하기까지 하다고 강조한다.
 
또 일부 영양물질은 과다하지만 우리 몸에 필요한 기운과 영양이 골고루 함유돼 있지 않아 보신탕을 먹으면 몸의 균형이 오히려 깨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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